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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거기리 성황단 경상남도 거창군 주상면 거기리 거기리성황단은 높이 4.6m, 아래 둘레 24.3m로, 돌무덤처럼 쌓아 올려졌다. 전해오는 이야기로는 500년 전에 깃대봉의 용마가 아이와 함께 말 무덤으로 만들었던 것이라고 한다. 마을에서는 매년 정월 대보름날 이곳에 모여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동제를 지내고 있다.성황단은 마을 입구나 고갯마루에 막돌로 쌓아올린 돌무더기로, 마을을 지키는 수호신을 모신 곳이다. 달리 서낭당이라고도 한다. 서낭당은 경계의 표시이거나 위급할 때 무기로 쓰기 위해 만든 것이라는 설도 있지만, 종교적인 의미가 강했다. 이 돌무더기 옆에는 보통 신성시되는 나무나 장승이 함께 세워지는 경우가 많다. 서낭신앙은 중국의 성황 신앙에서 유래되었다는 설도 있고, 우리나라에 오래 전부터 있었던 서낭신앙이 중국의 성황신앙과 기능이나 형태가 비슷하여 서로 쉽게 융합된…
갱신일 2023-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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