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홍건신도비
고홍건신도비
전라북도 부안군 하서면 석불산길 138
* 높은 벼슬을 지낸 사람의 행적을 기록하여 새긴 비 *
거북과 용머리를 새긴 이 비는 조선 현종 9년(1668)에 세운 것이다. 신도비란 높은 벼슬을 지낸 사람의 행적을 기록하여 무덤 앞이나 또는 무덤으로 가는 길목에 세우는 비이다. 고흥건은, 임진왜란 때 공을 세워 공신록에 이름이 오른 고희의 아들로, 조선 선조 13년(1580)에 출생 하였으며, 이괄의 난과 병자호란 때 왕을 호위한 공으로 호성원종공신에 이름이 오른 사람이다. 고흥건의 자는 입부이고 본관은 제주이다. 그는 호성공신 영성군 고희의 큰 아들로 선조 13년에 태어났다. 그는 선조 36년(1603)에 무과에 급제 수문장을 역임하였다. 그는 아버지 영성군의 공적으로 말미암아 영원군에게 습작하였고, 뒤에 찬화사로 통정대부에 올랐다. 병자호란이 일어났을 때 임금의 어가를 남한산성으로 호종하였다. 그는 이때 장단부사로 있었는데 자원하여 서문협 수장을 하였다. 이때의 공으로 충청 병마절도사에 제수되었다. 그 뒤에 자헌대부로 승진되었고, 지중추부사를 역임하다 벼슬에서 물러나 고향에 돌아와 향년 76세로 죽었다.
* 용두귀부의 절묘한 솜씨는 대표적인 걸작으로 평가 *
1668년 세워진 고흥건신도비는 지방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으며, 용두귀부의 절묘한 솜씨는 다른 곳에서 찾아볼 수 없는 당대의 대표적인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고, 전라북도 문화재자료로 지정 되었다. 고흥건 신도비를 지나면 두채의 건물이 자리 잡고 있다. 영성군 고희장군 사적문과 효충사이다. 효충사는 고희장군의 위패를 모신 목으로 유림에 의하여 매월 3월 22일에는 의례를 행하고 앞쪽건물은 재주 고씨 문중의 문중유물이 372년(1522-1894)에 걸친 다양한 유품이 전시되는 곳으로 20여종에 이르는 총215종이 일괄 보물로 지정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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