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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문산 경북 경주시 외동읍 모화리 동해를 따라 경주에서 울산에 걸쳐 있는 산이 관문산이다. 경주에서 불국사역을 지나 입실을 거쳐 울산에 들어가는 경계에 신라시대의 관문이 있었다. 관문산의 이름은 이로 인해서 생겼으며 여기를 기점으로 천리장성의 별명이 있는 관문산성이 축조되어, 산의 능선을 따라 연연 수십리에 이르고 있다. 관문산은 이와 같이 서라벌을 바다에서 오는 적을 방어하는데 중요한 자리에 있는 것이다. 산에 오르면 동해의 푸른파도가 바로 눈앞에 전개되며 옛날의 군사적 의의는 고사하고 등산 코스로도 안성맞춤이다. 지금은 산 일대에 큰 목장이 있어 관광에 또 하나의 흥미를 더해 주는 것 같다. 관문산의 북쪽 산을 별도로 나누어서 남봉을 사성산, 또는 사영산이라고 하고 북봉을 봉서산이라고 하며, 신라 때의 명찰 원원사는 이들 산 밑에 있다. 삼국유사에서 성을 쌓은 연대를 개원 10년이라 하면서…
갱신일 2023-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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