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사(강진)
금강사(강진)
전라남도 강진군 강진읍 효자길 38-24
금강사는 이순신 장군을 추향하고, 강진출신 증병조판서 김억추 장군을 배향한 사우다. 사우 뒤편으로는 송림이 우거져 있는 등 비교적 경관이 양호하다.1800년(정조24년) 도내 유림들의 발의로 강진현 금강촌(현 군동면)에 금강사를 창건하고 임진왜란 때 공이 많은 충무공 이순신(1545∼1598)과 현무공 김억추(1548∼1618)장군을 향사하였다. 이 사우에 이순신장군을 주정으로 모시고 김억추를 배정한 것은 김억추가 임진왜란 때 전라우수영사가 되어 이순신을 도와 명량대첩을 성공하는 등 인연이 있었기 때문이다. 1801년(순조1년) 그들의 무공을 기리기 위하여 인근 주민들이 풍동리에 사당을 건립하였으나, 1868년(고종5년)에 대원군의 서원훼철령으로 철폐되었다가 1886년 지금의 위치에 신실 재건하였다. 건물규모는 정면 3칸, 측면 2칸의 맞배집이다.
사당과 강당 그리고 재명당, 동재, 내삼문, 외삼문 등으로 구성된 금강사는 사당구성과 강당구성이 약 45m의 거리를 두고 동서쪽에 별도로 위치하고 있다. 남동향으로 배치된 사당 앞으로는 내사문이 건립되어 있고, 남서향으로 앉힌 사당 좌우측으로는 재명당과 동재가 자리하고 있으며, 이 구역의 정문으로 강당전면에 외삼문이 위치하고 있다. 이상의 배치는 같은 경내에 전학후묘의 형식에 의한 사당과 강당의 일축선상배치라는 서원-향사진건의 배치 규범에서 크게 벗어난 형태라 하겠다. 강당은 정면 5칸, 측면 2칸의 팔작집이며, 이밖에 도유실, 고직사, 내삼문 등의 건물이 있다. 그리고 내삼문 앞 마당에는 좌측 충무공 이순신과 우측 현무공 김억추의 동상이 나란히 세워져 있다.이순신 동상 앞에는 사적비가 있고 그 옆 원사 건립에 관한 내력비가 있다. 사우 내에는 <정난원종공신녹원(靖難原從功臣鹿苑)과 교지 외 15권의 전적이 보관되어 있고 금강사내의 벽에 있는 여러점의 액판이 있다.
http://www.gangjin.go.kr/culture/index.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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