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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요약

금강암(보령) 충청남도 보령시 미산면 보령호로 1139-102 조선 초기에 한성판윤 권홍과 그의 부인인 옹주 이씨의 원찰로서 창건되었다는 금강암. 조선 후기에도 금강암의 기록이 계속 나오므로 창건 이래 지금까지 법등이 이어져 왔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지금의 금강암은 창건 당시의 금강암과는 다를 것이다. 그것은 인간의 필요에 의해 보령댐이 조성됨으로써 깊은 산 중에서 있었던 사찰이, 이제는 깊은 호수 주변에 위치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금강암은 도리어 호수 때문에 찾는 사람이 더 많아진 사찰일 것이다. 금강암을 찾기 위해 호숫길을 따라갈 때에는 반드시 절을 찾아가야겠다고 생각하며 조심해야 할 것이 있다. 그만큼 보령호수는 아직 사람 때가 그다지 묻지 않아 아름답고, 그 맑고 깊은 호수를 바라보다 보면 벌써 두 눈이 촉촉하게 젖어들게 된다. 이처럼 사찰이 생겼을 때에는 없었던 호수가…

갱신일 2023-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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