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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용암(부산) 부산광역시 연제구 성지곡로 111 대한불교조계종 제14교구 본사인 범어사의 말사(末寺)이다. 조선 말기 철종 때 이곳에 점술가 여인이 초막을 짓고 공덕을 베풀며 살다가 불교에 귀의하여 이인덕행(李仁德行)이라는 보살명을 얻었으며, 1919년 10월 15일 해인사에 출가하여 비구니계를 수지하고 대봉(大鳳)이라는 법명을 받았다. 대봉은 이곳에 기와집으로 인법당 3칸을 짓고 금용암이라 불렀다. 당시 법당에 봉안하던 석조 지장보살좌상은 금박하여 지금도 염화전에 있다. 절 담벽 아래의 비탈길에 1939년 5월 20일 세워진 대봉의 상반신이 선각(線刻)된 사적비가 있다.금용은 '황금연꽃'을 뜻하며, 이름처럼 한여름을 전후하여 경내 곳곳에 피어나는 연꽃이 장관을 이룬다. 태백산맥의 끝자락인 쇠미산 허리 부분의 협소한 지역에 일부 축대를 쌓아 지었기 때문에 절터가 그다지 넓지는 않다. 내부는…
갱신일 2023-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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