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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복규·김기종 효자 정려비 및 정판 전라북도 임실군 임실읍 임삼로 1590-20 정려비란 충신·효자·열녀 등의 언행과 정신을 기리기 위하여 그들이 살던 마을 입구에 세우는 비이다. 효충서원 내의 정려각안에 서 있는 이 2기의 비는 조선 철종 때 사람인 김복규, 김기종 부자의 효행을 기리고 있다. 김복규는 효성이 지극하여 16세에 부모상을 당하여 묘지를 정하지 못한 채 밤낮으로 슬픔을 이기지 못하던 중 천신의 현몽으로 신약을 얻어 다려드리니 다시 깨어나 천수를 누리게 하였다. 이같은 행장을 찬양하여 나라에서 증 공조참판 동지의금부사의 벼슬을 제수했다. 그의 아들 기종 역시 아버지에 대한 효가 지극하여 부모상을 당하자 3년간을 묘 옆에 초막을 짓고 살며 애통해 하였다. 그 때의 울음소리가 마치 호랑이의 울음소리 같았다 하여 마을 이름을 ‘호동(虎洞)’으로 바꾸어 부르게 되었다는 이야기도 전한다.…
갱신일 2023-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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