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예안리 고분군
김해 예안리 고분군
경상남도 김해시 대동면 예안리
* 가야 문화 연구에 중요한 김해 예안리고분군 *
김해 예안리 시례마을 주변에 있는 가야 무덤들이다. 여러차례 발굴조사 결과 가야 때의 각종 무덤 형태가 중복되어 나타났으며 무덤에서 사람 뼈가 많이 발견되었다. 총 212기가 조사되었으며 그 중 널무덤(토광묘) 64기, 구덩식장방형돌방무덤(수혈식장방형석실묘) 108기, 독무덤(옹관묘) 24기, 앞트기식방형돌방무덤 (횡구식방형석실묘) 16기가 발견되었다. 널무덤은 예안리 무덤들 중 가장 이른 시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널(관)의 사용은 불분명하다. 구덩식장방형돌방무덤은 4벽을 만든 상태나 바닥 시설로 보아, 만든 시기의 선후 관계를 나눌 수 있다. 독무덤은 길쭉한 2∼3개의 항아리를 연결하여 만든 것으로 전체 길이가 1m 미만이다. 구덩식장방형돌방무덤에 인접하여 있는 것으로 보아, 상호간 친근관계에 있는 어린아이용 무덤으로 보고 있다. 앞트기식방형돌방무덤은 거의 파손된 상태라 전체적인 구조파악은 어려운 상태이다.
* 김해 예안리고분군 출품 유물 *
출토 유물은 토기 ·낫 ·도끼 ·화살촉 ·큰칼 ·가위 ·덩이쇠 ·꺾쇠 ·환두대도(環頭大刀) ·호박구슬 ·대롱옥 ·오수전(五銖錢) ·골각기(骨刻器) 등이다. 특히 수십구(軀)의 완전한 인체 유골이 발굴되었는데, 이는 가야인의 인체 연구에 귀중한 학술자료를 제공하였다. 비교적 신분이 낮은 부족(部族) 집단의 무덤으로 추정되는데, 현재 다양한 이들 무덤의 유구(遺構)가 지하에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장식품으로 금·은제 귀고리와 유리·호박제 구슬류들이 출토되었다. 무덤 형태나 출토 유물로 보아 가야 전기에서 후기까지의 오랜기간에 걸쳐 이루어진 유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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