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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가천 해변과 암수바위 경상남도 남해군 남면 조상들의 척박한 삶이 그대로 묻어나는 다랑이논과 바다의 풍경이 절묘한 조화를 이룬 가천 해안은 남해만이 가진 풍광이다. 가천마을은 남해 앵강만의 푸른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고, 남면 평산리에서 석교리까지 약 15km의 해안도로를 따라가면 여수만과 앵강만의 잔잔한 바다위에 점점이 떠있는 섬들이 마치 한 폭의 동양화처럼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볼 수 있다. 풍광 좋은 갯마을인 항촌, 선구, 동촌 등의 마을도 이 해안 도로변에 자리잡고 있다. 가천암수바위는 일명 "가천미륵"이라고도 불리며, 조선 영조27년(1751)에 발견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당시 이 고을의 현령인 조광진의 꿈에 한노인이 나타나 이르기를 "내가 가천에 묻혀 있는데 소와 말이 자주 밟고 지나가서 견디기 어렵다. 나를 일으켜주면 반드시 좋은 일이 있을 것이다"고 했다. 이에 현령이…
갱신일 2023-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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