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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요약

남해 창선도 왕후박나무 경상남도 남해군 창선면 대벽리 창선면 단항마을에 영검있는 나무 한 그루가 500여년 넘게 의연한 모습으로 서 있다. 천연기념물로 왕후박나무는 높이 9.5m에 밑동에서부터 뻗어나온 가지가 무려 11개로 한쪽에서 다른쪽까지 가지 길이가 21m나 되는 마치 우산을 펼쳐 놓은 것 같은 장방형의 우아한 자태가 기품이 넘친다. 옛날 단항마을 어부 한사람이 고기잡이를 나갔다가 큰고기 한마리를 잡았는데 뱃속에서 씨앗이 나와 뜰에 심었더니 하루가 다르게 나무가 자랐다. 주민들은 이 나무를 동제나무라 칭하며 해마다 음력 섣달 그믐날 정성스레 동제를 올리며 풍년 풍어를 빌었다. 단항마을 정자나무는 노동의 피로를 씻는 쉼터요, 마을문화가 꽃 피는 정자며 농사정보센터이며 마을이란 공동체를 밀고 가는 힘의 원천이다. 화가 손장섭의 그림에는 '남해창선 왕후박나무'가 나온다. 그는 일찍이…

갱신일 2023-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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