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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요약

높은벌 충청북도 옥천군 청성면 고당로1길 '높은벌' 혹은 '높은벼루'라고 불리는 고당리가 그 곳에 있었다. 모두 10가구가 남아 있는 높은벌 마을. 마을에서 금강이 저 아래 보인다. 방금 지나온, 까마득하게 높아 보이던 다리가 눈 아래에 있다. 산골짜기에 밭을 일구며 사는 마을. 이 마을에서 유명한 건 옻이다. 마을 뒷산에 옻나무와 참가죽나무가 아직도 많다. 해마다 봄이면 옻 새순을 따서 큰 시장에 내다 판다. 참가죽나무의 순도 밥상에 오르는 진귀한 나물 반찬이라서 심심치 않게 팔린다. 몇 해 걸러 한 번씩 옻나무 진액과 옻나무 껍질도 내다 판다. 한때 이 마을에 옻나무가 많다는 게 알려져 매년 봄에 외지 사람들이 찾아오곤 했었는데 옻에 민감한 몇몇 사람이 옻이 올라 고생한 적도 있다고 한다. 마을이 고속도로에서 빤히 보이는 곳에 있어서 고속도로 개통과 함께 초가 지붕을 다 걷어내고 새마을…

갱신일 2023-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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