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사(목포)
달성사(목포)
전라남도 목포시 유달로 173
* 목포시의 대표 사찰, 달성사 *
달성사는 유달산의 동남방에 위치하는 대한불교조계종 대둔사의 말사다. 달성사는 전통사찰 69호이며, 문화재(전남 유형문화재 제228호, 제229호)를 보유하고 있는 목포에서 유일한 사찰이다. 절 앞에는 달성사 창건주인 노대련선사를 기리기 위한 창건주노대련선사창공비가 세워져 있다.달성사는 목포시내에 위치하고 시민들이 많이 왕래하는 지리적 특징에 어울리게 현대적인 느낌을 물씬 풍긴다. 사찰의 주변은 석축으로 둘려있고 높은 돌계단 위를 올라서 사찰이 자리하고 있어서 마치 요새를 보는듯한 느낌도 준다. 최근 신축불사가 거의 마무리된 전각의 모습도 화려하고 웅장하다. 본래 달성사(達城寺)라 하였는데 사찰의 안내판에는 달성사(達聖寺)라고 표기하고 있는데 그 연유를 알 수 없다.
* 달성사에 있는 두 가지 좌상 *
달성사에는 두 개의 좌상이 있다. 하나는 목포 달성사 목조아미타삼존불좌상으로 2000년 12월 13일 전라남도유형문화재 제228호로 지정되었다. 다른 하나는 목포 달성사 목조지장보살반가상으로 전남유형문화재 제229호에 지정되었다.대웅전에 봉안된 아미타삼존불은 상호는 사각형에 가깝우며, 육계는 작고 뾰족하다. 법의(法衣)는 양쪽 어깨를 모두 덮은 통견의(通肩衣)이며, U자형으로 표현된 옷주름과 군의(裙衣) 자락, 연꽃 모양의 승각기(가슴을 덮는 속옷)가 특이하다. 크기는 전체높이 124㎝, 머리높이 43㎝, 어깨너비 57㎝, 무릎너비 78㎝이다. 협시불(夾侍佛)로는 오른쪽에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 왼쪽에 대세지보살(大勢至菩薩)이 봉안되어 있다.목조지장보살반가상의 자세는 오른쪽 다리는 아래로 내리고 왼쪽 다리는 의자에 걸친 유희좌(遊戱坐)로, 민머리, 눈과 눈썹, 코와 입 등의 조각수법이 사실적이다. 크기는 전체높이 141㎝, 좌상높이 110㎝, 머리높이 23㎝, 어깨너비 37㎝, 무릎너비 57㎝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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