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천
달천
충청북도 괴산군 칠성면 두천리
부드럽고 깨끗한 물줄기와 남한강의 발원지 달천(達川)은 국토의 중심부인 충청북도 괴산군에서 발원하여 동진천(東津川)ㆍ음성천(陰城川)등과 합류, 충주시 가금면을 지나 남한강으로 흘러든다. 달천은 달래강 또는 감천(甘川)이라고도 불러지고 있다. 폭 20m, 길이 96km의 달천은 속리산 솔향기를 안고 흘러내리는 물이 화양동계곡과 선유동계곡, 쌍곡계곡들에서 바위에 부딪치고 닳아서 한결 정제된 물이어서 무척 결이 부드럽고 깨끗하다. 이 달천의 물은 조선시대 오대산 우통수, 속리산 삼파수 등과 함께 "조선 3대 좋은 물"로 알려져 왔다. 달천을 따라 펼쳐지는 아름다운 관광지는 아름다운 자태로 사람들이 맞이한다. 옛날 성리학의 대가 우암 송시열선생이 풍류를 즐기며 주인됨을 자처했다고 하는 화양동계곡과 퇴계 이황이 절묘한 경치에 반해 9달 동안에 거쳐 이름을 지었다는 선유동계곡에서는 곳곳에서 부드럽고 여성적인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금강산의 아름다운 일부를 옮겨 놓은듯하여 불리워지는 소금강이 있는 쌍곡계곡과 신선이 아름다움에 반해 노닐었다는 갈론계곡 등 달천을 따라 흐르는 물줄기는 아름다움과 깨끗함이 완벽에 가까울 정도이다. 이처럼 아름다운 달천(達川)의 비경에 반해 수많은 학자와 문인들이 즐겨 찾아 지금도 많은 곳에서 그 발자취를 찾을 수 있다. 우암 송시열선생이 학문을 닦고 제자들을 가르치던 암서재(巖棲齋) 주위 바위사이에는 노송이 울창하고 밑으로 흐르는 맑은 물이 더할 수 없는 경치를 엮어내고 있으며, 세계 최초의 학생용교과서인 "동몽선습(童蒙先習)"을 집필한 박세무 선생의 정신과 혼이 담겨있고 있는 애한정(愛閑亭), 조선 선조때의 충청도 관찰사 서경 유근 선생이 이곳의 풍광을 사랑하여 은거하였다는 고산정(孤山亭)에는 명나라 사신 주지번이 쓴 호산승집(湖山勝集)이라는 편액과 웅화가 쓴 고산정사기(孤山精舍記)라는 명문이 쓰여져 있다. 또한 임진왜란 때 진주대첩의 주장 충무공 김시민과 문숙공 김제갑의 위패를 봉안하고 순국의 넋을 기리고 있는 충민사(忠愍祠)가 자리잡고 있다. 달천(達川)을 흐르는 물은 소백산맥으로 굽이굽이 이어지는 괴산의 아름다운 산들에서 흐르게 된다. 때묻지 않은 대자연의 순수를 간직하고 있는 괴산의 35 명산은 달천의 깨끗함과 함께 소중한 가치를 부여한다. 괴산의 명산 중에는 빼어난 절경을 자랑하는 도명산, 저 멀리 당나라의 전설이 전해올 만큼 예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온 낙영산과 칠보산, 군자산, 보배산 등은 등산 애호가들이 사랑하며 즐겨 찾는 특별한 산행의 기쁨을 맛보고 있다. 또한, 국내기술로 설계ㆍ시공한 최초의 수력발전용 댐인 괴산댐이 달천을 가로질러 만들어졌으며, 괴산댐은 높이 28m, 길이 171m의 콘크리트 중력댐으로 시설용량 2,600kw, 유역면적 671㎡, 총 저수용량 1,532만㎡이며 괴산군 칠성면ㆍ문광면ㆍ청천면의 3개 면에 걸쳐있고, 인근에서는 수전지(水電地)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처럼 깨끗한 물과 산자수려한 청정자연속에서 생산되는 농특산품은 그 가치를 더해준다. 특히 괴산의 청결고추는 그 명성이 유달리 높은데, 토종고추인 쇠뿔고추를 새롭게 개량해 생산하고 있고, 괴산의 전통잡곡은 청정괴산에서 생산되는 대표적인 농특산품이다. 이러한 청정 농특산품을 괴산청결고추 상설직판장에서 쉽게 믿고 구입할 수 있으며, 또한, 자연을 체험하며 청정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체험형 관광과 전국 제일의 괴산 농특산물구매 및 우리 고장 향토음식을 맛볼 수 있는 구매형 관광코스, 역사유적 및 쉼터 등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휴양형 관광코스인 그린투어 (Green Tour) 를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다.
충북나드리 http://tour.chungbuk.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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