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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요약

마복산 전라남도 고흥군 포두면 남성리 말이 엎드려 있는 형상이라는 이름을 갖고 있듯 마복산(538.5m)은 해창벌에서 바라보면 그저 동서로 길게 뻗은 동네 뒷산처럼 평범하게 느껴진다. 하지만 파고들면 생각치도 못했던 모습에 마음을 빼앗기고 만다. 산등성이에는 수많은 지릉들이 흘러내리고 그 지릉마다 바위꽃이 활짝 피어 있어 마치 금강산이나 설악산의 축소판을 보는 듯하다. 이러한 경관 때문에 마복산은 소개골산(小皆骨山)이라 불리기도 한다. 마복산이 지닌 또 하나의 자랑거리는 다도해 전경이다. 산 남쪽 바다는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을 만큼 아름다운 곳이다. 산등성이에 올라 푸른 바다 위를 떠 다니는 듯한 올망졸망한 섬들, 부드러운 선으로 이어지는 해안선과 그 사이사이 들어앉은 포구를 바라보노라면 보는 이마저도 바다에 떠있는 듯 한 느낌에 사로잡히고 만다. 마복산은 규모가 작아 산행하고자…

갱신일 2023-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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