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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산(미녀봉) 경남 거창군 가조면 기리2길 미녀봉에는 두 가지 전설이 있다. 옛날 바다였던 이곳에 장군이 탄 나룻배가 표류하자 옥황상제가 딸을 지상으로 보내 구하고자 했다. 장군은 딸과 사랑하게 되었고, 그런 딸을 보고 노한 옥황상제는 너희 둘은 영원히 산으로 형상화해 누워 있으라는 형벌을 내렸다고 한다. 다른 한 전설은 아래 예쁜 처녀가 어머님의 병을 고치기 위해 미녀산에만 있는 약초를 캐기 위해 왔다 뱀에 물려 죽자 가련히 여긴 산신이 죽은 처녀의 모습대로 만든 산이 미녀봉이라 한다. 88고속도로 인터체인지에서 바라보는 미녀봉 그림은 참으로 감탄스럽기 그지없다. 잘 다듬어진 이마, 세련된 화장술로 그려낸 듯한 눈썹, 오똑한 코, 힘겨워 헤 벌리고 있는 입, 봉긋 달덩이처럼 솟아오른 젖가슴, 아이를 잉태한 듯한 볼록한 배 등, 산봉우리들이 모여 하나의 아름답고 고운 여인 형상을 빚고…
갱신일 2023-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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