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새꽃돌 자연탐사과학관
별새꽃돌 자연탐사과학관
충청북도 제천시 봉양읍 옥전4길 45
자연탐사과학관은 도심 생활에 찌든 현대인과 청소년들이 자연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되었다. 체험을 통해 도시생활로 피폐해진 인성을 회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이곳은 별, 새, 꽃, 돌의 네 가지를 자연세계의 대표 주제로 선정하고 있다. 현장체험 프로그램, 숙박 프로그램, 하루탐사 프로그램, 야간 천체탐사 프로그램, 찾아가는 천문 이동대 프로그램이 진행되는데, 모든 교육프로그램은 예약을 해야 한다.
* 별새꽃돌 탐사의 세계로 빠져보자! *
별을 주제로 하는 구학산천문대에서는 지붕을 열어 밤하늘의 별을 관찰 할 수 있다. 이곳에는 20m슬라이딩 돔과 다양한 천체망원경이 있는데, 참가자들이 직접 조작해 볼 수 있다. 천문대의 자랑은 주망원경인 152mm 굴절망원경이다. 컴퓨터를 이용한 정밀자동 추적장치가 부착된 이 천체망원경으로 달의 운석구뿐만 아니라, 토성의 고리와 목성의 띠를 또렷하게 관측할 수 있다. 더 멀고 깊은 천체인 은하와 성운 성단을 관측할 때는 14인치 대구경 반사굴절망원경을 사용한다. 고성능 망원경 외에 80미리 중, 소형 망원경으로는 학생들이 직접 망원경을 조작해서 북두칠성의 이중성을 찾아보기도 한다.
새를 주제로 하는 과학관에서는 쌍안경과 조류탐조용 망원경을 이용해 야생조류를 관찰할 수 있다. 해가 뜨면, 이른 아침 지저귀는 산새소리가 정겹기만 하다. 요사이는 어린 새끼에게 먹이를 날라주는 어미새의 분주한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꽃을 주제로 하는 식물생태학습원에는 150여 종의 야생화와 30여 종의 허브, 65종의 나무가 있으며, 고배율확대경을 통해 이들을 관찰할 수 있다. 고배율확대경으로 앙증맞은 야생화의 꽃잎을 들여다보고 있노라면 누구나 예쁘고 아기자기한 우리 꽃에 그만 반하고 만다. 돌을 주제로 하는 화석전시실에는 200여 점의 화석이, 암석광물교육실에는 100여 점의 광물 원석이 전시되어 있다. 편광현미경으로 다양한 암석과 광물의 아름다움에 취해본다. 굳이 보석이 아니더라도 평범한 돌이 가지는 화려한 무늬와 색상에 감탄사를 연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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