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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요약

산청 단계마을 옛 담장 경상남도 산청군 신등면 신등가회로 53-9 예로부터 단계(丹溪)가 있는 신등면은 ‘등 따습고 배부른 마을’로 손꼽혔으며 유명한 '산청쌀'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자연히 세도가와 부농(富農)이 모여 살아 인물이 많이 난 마을로 알려져 있다. 마을의 형국은 배(舟) 모양이어서 예로부터 물이 밀려와 수해를 자주 입었는데, 이는 돛대와 삿대가 없기 때문이라 여겨 가까이 있는 고목나무에 돛대와 삿대를 걸쳐두니 수해가 사라졌다는 마을의 전설이 전형적 농가임을 잘 보여주고 있다. 마을 내 전통주택들은 조선후기에서 근세에 이르는 시기에 건립된 부농주택으로 규모가 매우 크고 권위적이며 시도민속자료 ‘단계박씨고가’는 그 정점을 이루고 있다. 단계 박씨 고가는 안채와 사랑채, 문간채와 곳간채가 어우러져 ㅁ자형 평면을 갖춘 집으로 전통민가와 상류주택요소가 적절히 변형 결합되어 근대기…

갱신일 2023-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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