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벽 금강소나무 숲 (서벽 문화재용 목재생산림)
서벽 금강소나무 숲 (서벽 문화재용 목재생산림)
경북 봉화군 춘양면 서벽리 산 283-3
경상북도 봉화군 춘양면 서벽리 문수산 문화재용 목재 생산림 단지에는 80ha의 광활한 산림에 높이 25~30m, 직경 50~60cm의 아름드리 『금강 소나무』 숲이 펼쳐 있으며, 인적 드문 산골짜기는 장수처럼 도열한 나무들에 가려 햇빛조차 비치지 않는 괴괴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금강소나무는 순수 토종나무이고 보통 소나무보다 생장이 3배 이상 느리고 곧게 자라며 줄기 뿐만 아니라 나무의 가운데 부분(심재)이 붉으며, 제재하거나 재목으로 사용하였을 때 뒤틀림이 거의 없는 나무로 유명하다. 그런 만큼 귀하게 여겨져 조선시대엔 궁궐 짓고 임금의 관을 만드는 재료로 쓰였으며, 최근에는 유명사찰, 고궁 보수 등에 사용하고 있으며 그 가격은 보통 소나무의 10배 이상 높은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대규모로 분포하는 곳은 경상북도와 강원도로 한정되어 있다. 산림청은 우리 문화재를 토종나무인 금강소나무로 보수하기 위해 경북 봉화군 춘양면 서벽리와 울진 서면, 강원도 강릉 성산면, 삼척시 원덕음 등 36개 지역의 811ha를 「문화재용목재생산림」으로 관리하고 있다. 일명 「춘양목」,「적송」,「강송」,「황장목」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춘양목이란 태백산일대(봉화.울진.삼척 등)에서 생산된 우량 소나무 원목이 춘양역을 통하여 반출되므로서 전국 목재상들이 춘양에 가면 질좋은 나무를 구할 수 있다는데서 비롯된 이름이다. 이러한 금강소나무는 외피가 거북등 같이 갈라져 있고 색깔은 암회색을 보이며 나무를 잘랐을 때는 심재와 변재부분이 확실히 구분되고 나이테 (나무의 나이로서 1년에 1개만 형성됨)가 좁고 치밀하게 보이는 나무가 바로 금강소나무이다. * 조선 세조2년 때부터 자란 할아버지 철쭉 나무 백두대간이 지나는 경북 봉화군 춘양면 우구치~옥돌봉 사이 해발 1,085m 산능선에 키 5m, 너비 8.3m, 둘레 105cm에 달하는 조선시대에 싹을 틔워 지금까지 550년간을 자라온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할아버지 철쭉으로 추정되는 나무가 있다. 산림청에서는 주변에 자라고 있는 당단풍, 물푸레, 층층나무 등 특수 활엽수와 각시원추리, 노랑제비꽃, 처녀치마 등 희귀 초본류를 보호하기 위하여 주변 33ha를 산림 유전자원 보호림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남부지방산림청 http://south.forest.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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