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학교가 키우는 큰 꿈, 강하워터파크

작은 학교가 키우는 큰 꿈, 강하워터파크

작은 학교가 만들어 가는 큰 교육의 현장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은 아이가 건강하고 온전히 성장하기 위해 부모의 사랑뿐 아니라 학교, 이웃, 지역사회의 다양한 관심과 지원이 필수임을 일깨워준다.

경기도 양평군 강하면에 위치한 강하초등학교는 이러한 공동체 정신을 바탕으로 아이들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힘을 모으고 있다. 특히, 2024년부터 시작된 아빠동아리를 비롯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아이들의 방과 후 활동과 학교 생활을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올해 새로 부임한 장학사 출신의 교장 선생님의 역량도 더해져 학부모회와 지역사회가 협력하는 교육 공동체가 더욱 활성화되고 있다. 작은 학교가 만들어 가는 큰 교육이라는 모토 아래, 방과 후 수업 확대, 휴카페 재능기부, 작은 도서관 수업 개설 및 시설 확충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 중이다.

특히 강하초등학교만의 독특한 행사인 '강하워터파크'는 학부모들의 자발적인 봉사로 3년째 이어지고 있다. 2026년 제3회 강하워터파크 행사는 강하 청소년 쉼터인 휴카페가 주최하고 강하초 학부모회가 주관해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후원과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행사에서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저학년과 고학년용 에어 슬라이드 수영장을 구분 운영하고, 학부모들의 자발적 봉사로 아이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가 이루어졌다. 아이들의 웃음꽃이 만발한 현장은 부모들의 행복한 미소로 가득했다.

이러한 공동체 행사는 학교 밖에서도 아이들이 누나, 형, 동생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사회성과 우정을 쌓는 기회가 된다. 교육적 가치뿐 아니라 건강한 인적 관계 형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또한, 지역사회의 후원과 학부모들의 자원봉사로 풍성한 간식 타임이 마련되어 아이들과 어른 모두가 즐기는 먹방 이벤트로 자리 잡았다.

아이들은 미래이며, 아이들이 살기 좋은 아동친화도시 조성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서울 성북구를 시작으로 130여 개 지방자치단체가 아동친화도시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100여 개 지자체가 유니세프 인증을 받았다. 아동친화도시는 아동의 권리를 존중하고 일상생활 환경을 개선하는 도시를 의미한다.

양평군도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머물고 싶고, 살고 싶은 매력양평'이라는 슬로건 아래 아동친화도시로서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천혜의 자연환경과 더불어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강하초등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 공동체는 세대 간 벽을 허물고 학교와 마을이 상생하는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앞으로도 아이들의 온전한 행복을 위해 온 마을이 함께하는 교육 환경이 지속되길 기대한다.

작은 학교가 키우는 큰 꿈, 강하워터파크
작은 학교가 키우는 큰 꿈, 강하워터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