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조 AI전환 예산 두 배 이상 늘어난다
산업통상부가 내년 예산안을 올해보다 40.5% 증가한 13조 2573억 원으로 편성하며, 제조업 인공지능 전환과 메가프로젝트 지원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번 예산 증액은 역대 최대 규모로, 제조 AI 전환과 메가프로젝트 예산은 올해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난 3조 7261억 원에 달한다.
산업부는 제조혁신 가속화와 메가프로젝트 성공적 이행을 위해 3조 7261억 원을 투입하고, 미래자동차 연구개발에 3158억 원을 배정했다. 또한, 지역 산업 성장 지원을 위한 '5극3특' 사업에 2조 7000억 원을 투입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힘쓴다.
특히, 국가 미래 성장동력 확충을 위해 신설된 미래대응기금에 포함된 산업부 소관 사업 예산 9118억 원을 합하면, 실질적인 산업부 예산은 14조 1691억 원으로 올해보다 50.2% 증가한다.
주요 사업별 예산 배분
-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1조 5000억 원 배정, 산업기반시설 조성 시작
- 반도체특별회계 신설로 2조 6000억 원 규모 통합 지원 강화
- 제조 AI 전환 관련 사업에 풀스택 AI팩토리, AI파운데이션모델 개발 등 1200억 원, AI솔루션 개발 2900억 원, 제조데이터 라이브러리 구축 1158억 원 등 편성
- 미래차 핵심기술 개발에 3158억 원, 조선 미래기술 개발에 2134억 원, 디스플레이 차세대 기술에 150억 원 지원
- 지역 주도 성장 위한 5극3특 사업에 2조 731억 원 편성, 지방 투자 촉진 보조금 9959억 원 규모
- 자원안보 강화 위해 자원안보기금 1조 4000억 원 신설, 석유 비축 확대 예산 3287억 원으로 대폭 증액
- 통상환경 변화 대응 예산 8981억 원으로 9.6% 증가
지역 투자 및 산업 경쟁력 강화
기업의 지방 투자 촉진을 위해 보조금 규모를 확대하고, 앵커기업의 대규모 지방 투자 유인을 위한 성장엔진 특별보조금을 신설했다. 지방투자보조금과 국내복귀투자보조금은 정부가 직접 기업에 지원하는 방식으로 개편해 신속한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권역별 성장엔진 산업 육성을 위해 초광역권 단위 대형 R&D 사업을 신규 편성해 지방 앵커기업과 협력사, 지역 혁신기관이 함께 기술개발과 인프라 구축, 인력양성 등을 패키지로 지원한다.
산업부의 미래 전략
산업통상부는 이번 예산 편성을 통해 제조업의 AI 전환과 메가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산업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반도체, 미래차, 조선, 디스플레이 등 주력 산업에 대한 지원도 확대해 국가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한다.
자원안보와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예산도 대폭 확대해 글로벌 공급망 위기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석유 비축 물량 확대와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에 중점을 두고, 자원안보기금 신설로 관련 투자를 뒷받침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