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천시, 태양광 무선통신 버스정보 안내기 도입
과천시가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해 태양광 무선통신 버스정보 안내기 사업을 확대 시행하고 있습니다. 버스정보안내기(BIT)는 버스 정류장에서 실시간 버스 위치와 도착 예정 시간을 제공하는 교통정보 단말기로,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만족도를 크게 높여왔습니다.
버스정보안내기 도입 역사와 과천시의 노력
국내 최초로 버스정보시스템(BIS)과 버스정보안내기(BIT)를 도입한 곳은 2000년 12월 경기도 부천시입니다. 이후 대전광역시와 서울특별시 등 전국적으로 확산되었으며, 과천시도 2000년대 후반부터 버스정보안내기를 설치해왔습니다. 2009년에는 LCD형 모니터를 추가해 버스 도착 정보뿐 아니라 시 소식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시민 편의를 증진시켰습니다.
설치 어려움과 친환경 전자잉크 안내기 시범 운영
하지만 과천시 외곽 일부 버스정류장은 전기 및 통신 선로 공사 여건이 어려워 기존 안내기 설치가 불가능해 교통정보 사각지대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과천시는 2020년 2월 경기도 최초로 친환경 전자잉크(E-잉크) 버스정보 안내기를 주암1통 버스정류장에 시범 설치해 운영하며 기술적 대안을 모색했습니다.
태양광 버스정보 안내기 시범 설치와 확대
과천시는 지난해 마을버스 정류장 5개소에 태양광 버스정보 안내기를 시범 설치해 운영한 결과, 악천후에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6월 9일부터 8월 10일까지 1억 9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내 15개 버스정류장에 태양광 무선통신 버스정보 안내기를 추가 설치했습니다. 설치 장소는 시 외곽 지역인 뒷골, 세곡뿐 아니라 경마공원역 1번출구, 정부과천청사역 6번출구 등 시민 이동이 잦으나 인프라가 부족한 곳들입니다.
태양광 안내기의 친환경 및 경제적 장점
태양광 버스정보 안내기는 전원선과 통신선이 필요 없는 독립형 시스템으로, 저전력 전자종이(E-Paper) 화면을 적용해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했습니다. 이로 인해 연간 약 0.679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기대되며, 이는 30년생 소나무 75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탄소량과 맞먹는 수준입니다. 또한 기존 안내기에 비해 전기 및 통신 공사비와 유지관리 전력비가 크게 절감되어 10년간 운영비 64%, 탄소 배출량 93% 감소 효과가 예상됩니다. 과천시는 이를 통해 향후 10년간 약 3억 5천만 원의 예산 절감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시민 반응과 향후 계획
태양광 버스정보 안내기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실시간 버스 도착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매우 만족해하며, 특히 인프라가 부족했던 정류장에서의 불편함 해소에 큰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과천시는 2028년까지 관내 모든 버스정류장에 버스정보 안내기를 100% 설치하는 목표를 세우고 있으며, 지속적인 설치와 보급으로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결론
과천시의 태양광 버스정보 안내기 사업은 교통복지 향상과 친환경 도시 조성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는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과천시는 첨단 기술과 친환경 에너지를 활용해 시민 중심의 스마트 교통 환경을 구축해 나갈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