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참여예산으로 되살아난 용산동 유적지 벽화

주민참여예산으로 되살아난 용산동 유적지 벽화

주민참여예산으로 되살아난 용산동 유적지 벽화

대전 유성구 용산동 677번지 인근에는 선사시대 관평동·용산동 일대 주거지를 축소 복원한 유적지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대전현대프리미엄아웃렛 근방에 위치해 있으며, 오랜 역사적 가치를 지닌 공간입니다.

과거 무성한 풀과 안내판 부재로 인해 지역 주민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던 이 유적지는 최근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통해 새롭게 단장되었습니다. 2025년 관평동 주민총회에서 주민들의 직접 투표로 선정된 ‘용산동 유적지 생기 불어넣기’ 사업 덕분에 안내판 설치와 함께 알록달록한 벽화가 조성되어 한층 생기 있는 공간으로 거듭났습니다.

특히 벽화는 단순한 페인트 작업을 넘어 타일을 쪼개 붙여 만든 모자이크 형식으로, 토기와 석기, 고인돌 등 선사시대 생활상을 섬세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인근에는 고인돌과 사냥, 매머드, 반달돌칼로 수확하는 모습 등을 담은 네모 타일 벽화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 벽화들은 관내 초등학생들이 직접 그린 그림을 바탕으로 제작되어, 아이들의 순수한 시선이 담긴 석기시대 모습이 귀엽고 친근하게 다가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작품이 추가될 예정이라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유적지 내에는 축소 복원된 옛 주거지 4곳이 있으며, 각 장소마다 사진과 설명이 마련되어 있어 선사시대 생활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크고 작은 돌을 쌓아 만든 돌탑이 유적지 분위기와 조화를 이루며 방문객들의 눈길을 끕니다.

대전현대아울렛 방문객뿐 아니라 인근 주민들도 이번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통해 새롭게 조성된 안내판과 벽화를 통해 유적지의 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동네 산책길에 들러 선사시대의 숨결을 느껴보는 것도 뜻깊은 경험이 될 것입니다.

주민참여예산으로 되살아난 용산동 유적지 벽화
주민참여예산으로 되살아난 용산동 유적지 벽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