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의 일상, 미디어아트로 재탄생하다
경기도 시흥의 익숙한 거리와 골목길, 그리고 일상 속 바람 소리와 풍경들이 새로운 예술적 시선으로 재해석되어 관객을 맞이한다. 2026년 경기 생활문화 플랫폼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스며듦 프로젝트》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시흥의 풍경과 감정을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승화시키는 특별한 워크숍이다.
주민이 직접 만드는 시흥의 이야기
9명의 시민 작가들은 10주간 영상 제작, 사운드스케이프, 그리고 인터랙티브 미디어 기술인 터치디자이너(TouchDesigner)를 배우며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자신들이 살아가는 시흥의 일상과 감정을 세심하게 채집하고 다듬어 작품으로 완성했다. 이들은 관람객의 수동적 위치를 벗어나 지역 이야기를 전하는 창작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맑은물상상누리에서 만나는 다채로운 미디어아트
전시의 핵심 공간인 정왕동 맑은물상상누리에서는 각 작가의 개성과 감성이 공간별로 밀도 있게 표현된 미디어아트 작품들이 설치되어 있다. 공간의 독특한 구조와 영상, 소리가 어우러져 관람객에게 몰입감 넘치는 경험을 선사한다.
전시 일정과 장소 안내
- 제1전시실: 정왕동 맑은물상상누리 (경기도 시흥시 공단2대로 14)
운영시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시기간: 2026년 9월 12일 토요일까지 - 제2전시실: 대야동 마켓스페인삼촌 (경기도 시흥시 뱀내장터로19번길 12-1)
운영시간: 오후 5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전시기간: 2026년 9월 13일 일요일까지 - 제3전시실: 신천동 리치버번 (경기도 시흥시 삼미시장3길 46)
운영시간: 오후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시기간: 2026년 9월 17일부터 9월 20일까지
참여 작가 및 운영진
이번 프로젝트에는 김나영, 김민선, 김예찬, 문수민, 백록담, 엄태훈, 이동수, 이태영, 최승혜 등 9명의 시민 작가가 참여했다. 교육은 곽시원, 안호성, 김수민 강사가 맡았으며, 운영은 백예빈 감독이 이끌었다. 기획과 운영은 글루이와 보행공간이 담당했으며, 2026 경기 생활문화 플랫폼과 경기문화재단, 시흥문화원이 지원 및 주최했다.
주말 관람 권장
특히 이번 주 토요일 오후 5시까지 맑은물상상누리에서 진행되는 전시는 시흥의 일상을 예술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다.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시흥의 감각을 새롭게 느끼고 공감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