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괴산 자연울림 음악분수, 여름밤의 선율과 물줄기
충청북도 괴산군 괴산읍 동부리에 위치한 괴산대교 하상 부지에는 여름철 대표 명소인 자연울림 음악분수가 자리하고 있다. 이 음악분수는 최대 30미터 높이까지 솟구치는 물줄기와 LED 조명, 워터스크린 영상이 어우러져 웅장한 야경을 선사한다.
음악분수는 4월부터 8월까지는 오전 11시 40분과 오후 8시 30분, 하루 두 차례 20분씩 운영되며, 9월부터 10월 말까지는 저녁 공연 시간이 오후 7시 30분으로 한 시간 앞당겨진다. 방문 전 운영 시간을 확인하는 것이 권장된다.
무더운 여름날, 분수 앞에 앉아 있으면 시원한 물보라가 은은하게 퍼져 자연 미스트를 맞는 듯한 상쾌함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음악과 함께하는 분수의 물줄기는 클래식부터 가요, K-팝, 트로트, OST, 팝송, 어린이 음악까지 총 41곡이 선보여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다.
관람객들은 익숙한 동요에 맞춰 손뼉을 치거나 트로트 선율에 어깨를 들썩이며 공연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인다. 한 곡이 끝날 때마다 다음 곡에 대한 기대감이 커져 야외 콘서트와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분수 관람 시에는 정면보다는 측면 관람석에 앉는 것이 좋다. 물줄기가 좌우로 갈라지며 만드는 대칭적인 형태와 조명의 색 변화가 한눈에 들어오기 때문이다. 바람 방향에 따라 적당한 물기운도 느낄 수 있어 무더위를 식히기에 적합하다.
저녁 공연은 해가 진 후 조명이 더해져 낮과는 다른 화려하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공연 시작 10~15분 전 도착해 좋은 자리를 확보하는 것이 추천된다. 많은 관람객들이 스마트폰과 삼각대를 이용해 공연 영상을 촬영하며 추억을 남기고 있다.
괴산 자연울림 음악분수는 세대를 아우르는 음악과 시원한 물줄기가 어우러져 무더운 여름밤에 힐링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찾아오는 길
충청북도 괴산군 괴산읍 동부리 괴산대교 하상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