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당미술관서 만나는 한국적 상상력

이당미술관서 만나는 한국적 상상력

이당미술관 전시회 개요

전북 군산에 위치한 이당미술관에서 <환영의 밤: 한국적 상상력의 세계> 전시가 9월 17일까지 개최되고 있다. 이번 전시는 한국적 상상력의 유산을 동시대 미술의 시선으로 재조명하며, 10인의 작가가 각기 다른 조형 언어로 상상의 세계와 현실이 만나는 다양한 방식을 탐구한다.

이당미술관과 전시 공간

이당미술관은 군산 영화동에 자리한 영화빌딩 내에 위치해 있다. 영화빌딩은 군산 개항 이후 목욕탕과 여관이 있던 곳으로, 2015년부터 현대식 미술관과 예술가 작업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미술관은 1층과 2층, 그리고 4층에 전시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카페도 함께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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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관람 안내

관람 시간은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전시 관련 리플릿과 작품 설명이 전시관 내에 비치되어 있어 관람객이 작품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참여 작가와 작품 소개

  • 노한솔 작가는 ‘군중과 구복’을 주제로 한 작품을 선보이며, 사회적 현상에 대한 탐색을 시도한다.
  • 정해나 작가는 중심부에서 밀려난 개인의 존재감을 회화로 표현하며, 전통 회화의 역사적·문화적 맥락과 결합해 새로운 의미를 창출한다.
  • 노진아 작가는 전통 장례 의식의 꼭두 인형 시리즈를 통해 관객과 상호작용하는 작품을 선보인다. 꼭두 인형은 가상과 현실의 경계에서 대화를 나누는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
  • 전혜림 작가는 회화의 평면성과 정면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다양한 시선과 공간이 겹쳐진 새로운 회화 형식을 탐구한다.
  • 정진 작가는 사실적 풍경 위에 만화, 그래픽 이미지, 신화와 동화 속 인물을 중첩시켜 현실과 환상이 혼재하는 장면을 창조한다.
  • 이승연 작가는 신화, 전설, 민간신앙과 여행에서 만난 풍경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상상력으로 표현하며,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상징적으로 드러낸다.
  • 김원 작가는 감정과 기억, 시간의 흔적을 조형적으로 표현하며, 전통 ‘문인석’ 형상을 통해 삶과 죽음의 의미를 새롭게 해석한다.
  • 고보연 작가는 바느질과 천 자르기 등 반복적 노동을 통해 여성과 가족, 사회적 관계의 연결성을 탐구하며, 폐자재에 생명성을 부여하는 치유적 메시지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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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의 의미와 관람 소감

이번 전시는 한국적 상상력과 환영의 세계를 다각도로 사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꼭두 인형과 같이 관객과 직접 대화하는 작품이 포함되어 있어 미술과 기술의 융합 가능성을 보여준다. 전시 공간은 오랜 역사를 지닌 영화빌딩의 특성을 살려 작품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이당미술관은 미술 감상과 함께 카페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한국적 상상력의 다채로운 세계를 경험하기에 적합한 장소다.

이당미술관 위치

전북 군산시 구영6길 108, 1층, 2층, 4층

이당미술관서 만나는 한국적 상상력
이당미술관서 만나는 한국적 상상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