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민족예술제 현장 풍경
2026년 9월 13일, 경상남도 거창군 남상면 거창창포원 잔디마당에서는 스물다섯번째 거창민족예술제가 개최되었습니다. (사)경남민예총 거창지부가 주최하고 거창군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전통예술과 민족문화를 한자리에서 체험하고 감상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습니다.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었으며, 전시마당에서는 한국작가회의 거창지부의 시화전, 민족미술인협회 거창지부의 미술전, 거창민족사진가협회의 사진전이 함께 열렸습니다. 자연광 아래 펼쳐진 작품들은 창포원의 푸른 자연과 어우러져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체험마당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운영되었으며, 미니솟대 만들기, 캐리커처, 이동사진관, 민속놀이체험 등 다양한 민족문화 체험이 마련되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한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전통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전통줄타기와 다채로운 공연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는 통기타와 노래공연, 축원무, 난타, 사물놀이, 그리고 전통줄타기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줄타기보존회가 선보인 전통줄타기 『판줄』은 높은 줄 위에서 점프, 앉기, 눕기 등 다양한 동작을 안정적으로 선보이며 관객들의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전통악기 연주와 어우러진 공연은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습니다.
공연자들은 끝까지 밝은 표정으로 관객과 소통하며 공연을 이끌었고, 관객들은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습니다. 공연 종료 후에는 모두가 무대 앞으로 나와 인사를 나누며 따뜻한 마무리를 했습니다.
문화예술의 현장, 거창창포원
이번 거창민족예술제는 전통예술과 현대적 감각이 조화를 이루는 행사로,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풍성한 문화 체험의 장을 제공했습니다.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거창창포원에서 펼쳐진 이번 행사는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