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마 전 지인이 재경관리사 원서접수를 하루 늦게 확인해서 다음 회차로 밀린 일이 있었어요. 재경관리사 시험일정은 1년에 여러 번 있어서 여유 있어 보이지만, 막상 접수 기간은 보통 1주일 안팎이라 생각보다 금방 지나갑니다.
삼일회계법인 자격시험 안내 기준으로 2026년 재경관리사는 1월, 3월, 5월, 6월, 7월, 9월, 11월, 12월 시험으로 운영됩니다. 접수는 시작일 오전 10시에 열리고, 마감일 자정까지 진행되며, 합격자 발표는 발표일 오후 1시 기준으로 확인하는 흐름입니다.([samilexam.com])
2026년 재경관리사 시험일정 확인하는 방법
2026년 전체 일정은 아래처럼 보면 됩니다. 이미 지나간 회차도 함께 적어두면 내년 계획을 세울 때 감이 잡히고, 남은 시험을 고를 때도 비교가 쉬워요.
- 122회: 접수 2026년 1월 6일~1월 13일, 시험 1월 31일, 발표 2월 6일
- 123회: 접수 2026년 2월 26일~3월 5일, 시험 3월 28일, 발표 4월 3일
- 124회: 접수 2026년 4월 16일~4월 23일, 시험 5월 16일, 발표 5월 22일
- 125회: 접수 2026년 5월 26일~6월 2일, 시험 6월 20일, 발표 6월 26일
- 126회: 접수 2026년 6월 30일~7월 7일, 시험 7월 25일, 발표 7월 31일
- 127회: 접수 2026년 8월 20일~8월 27일, 시험 9월 19일, 발표 9월 29일
- 128회: 접수 2026년 10월 15일~10월 22일, 시험 11월 14일, 발표 11월 20일
- 129회: 접수 2026년 11월 24일~12월 1일, 시험 12월 19일, 발표 12월 24일
2026년 9월 20일 기준으로 보면 9월 시험은 시험일이 지났고, 발표만 남아 있습니다. 지금 새로 준비한다면 현실적으로 11월 14일 시험이나 12월 19일 시험을 목표로 잡는 편이 자연스럽습니다.
접수일보다 시험일을 먼저 고르는 이유
재경관리사 시험일정을 볼 때 많은 분들이 원서접수 날짜부터 찾는데, 저는 시험일을 먼저 고르는 쪽이 더 편했어요. 시험일이 정해져야 남은 주차가 보이고, 그다음에 접수일을 달력에 박아 넣을 수 있거든요.
예를 들어 128회 시험을 목표로 하면 10월 15일부터 10월 22일까지 접수를 끝내야 하고, 실제 시험은 11월 14일입니다. 접수 후 시험일까지 약 3주 정도밖에 남지 않기 때문에 접수하고 나서 공부를 시작하면 꽤 빡빡합니다. 그래서 최소한 접수 시작 3~4주 전에는 기본서 1회독을 시작해두는 편이 마음이 덜 조급합니다.
12월 19일 시험은 11월 24일부터 12월 1일까지 접수합니다. 연말 일정이 겹치기 쉬운 시기라 회식, 학교 과제, 회사 마감이 있는 분들은 공부 시간이 생각보다 잘게 끊길 수 있어요. 대신 11월 시험보다 준비 기간을 조금 더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초보자는 몇 주 전부터 준비하면 좋을까
재경관리사는 재무회계, 세무회계, 원가관리회계 3과목을 봅니다. 시험 시간은 14시부터 16시 30분까지 150분이고, 3과목이 동시에 진행됩니다. 과목별 40문항, 객관식 4지선다형이며 전 과목 70점 이상을 받아야 합격입니다.([samilexam.com])
회계 베이스가 거의 없다면 10~12주 정도를 잡는 게 편합니다. 재무회계에서 용어가 익숙해지는 데 시간이 걸리고, 세무회계는 법인세와 소득세 파트에서 암기량이 체감됩니다. 원가관리회계는 처음에는 공식이 많아 보여도 문제 유형이 반복되는 편이라 후반에 점수를 끌어올리기 좋습니다.
회계 전공자이거나 전산회계, 회계관리 자격을 공부해본 경험이 있다면 6~8주 계획도 가능합니다. 다만 과목별 70점 기준이라 한 과목이 크게 무너지면 평균이 좋아도 통과하기 어렵습니다. 세 과목을 같은 속도로 보는 것보다 약한 과목을 먼저 확인하는 게 훨씬 현실적입니다.
추천 준비 흐름
- 시험 10주 전: 세 과목 범위를 훑고 낯선 용어 표시
- 시험 8주 전: 기본 개념 1회독과 단원별 문제 풀이 병행
- 시험 5주 전: 기출 유형 중심으로 자주 틀리는 파트 확인
- 시험 3주 전: 실전처럼 시간을 재고 3과목을 이어서 풀기
- 시험 1주 전: 오답, 말문제, 세법 숫자, 원가 공식 위주로 반복
응시 전에 같이 확인하면 좋은 것들
재경관리사는 응시자격에 연령, 학력, 경력 제한이 없습니다. 총비용은 응시료 70,000원과 자격증 발급 시 5,000원을 합친 구조로 안내되어 있습니다. 시험장은 서울, 부산, 대구, 광주, 인천, 대전, 수원, 청주, 천안 등으로 안내되지만 회차별 고사장 상황은 달라질 수 있으니 접수할 때 다시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samilexam.com])
난이도도 가볍게 볼 시험은 아닙니다. 민간자격정보서비스 기준으로 2025년 재경관리사는 접수자 33,037명, 응시자 24,624명, 취득자 6,117명, 합격률 24.84%로 집계되어 있습니다.([pqi.or.kr]) 숫자만 보면 네 명 중 한 명 정도가 붙은 셈이라, 일정만 맞추는 것보다 꾸준히 문제를 풀 시간이 있는 회차를 고르는 게 중요합니다.
저라면 시간이 애매한 상태에서 무리하게 가장 가까운 시험을 잡기보다, 접수일과 시험일 사이에 최소 6주 이상 확보되는 회차를 고를 것 같아요. 재경관리사 시험일정은 여러 번 열리지만, 내 생활 리듬에 맞는 회차는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달력에 접수 시작일, 접수 마감일, 시험일, 발표일 네 개만 먼저 넣어두면 준비가 훨씬 덜 흔들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