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성 마을학교 한가위 연합축제 현장
가을바람이 선선하게 불어오는 가운데, 의성군 관내 9개 마을학교 아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뜻깊은 한가위 연합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먹Go! 놀Go! 받Go! 한가위Go!"라는 주제로, 아이들이 맛있는 음식과 신나는 놀이, 그리고 체험활동을 통해 추석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자리였습니다.
행사 당일 아침, 아이들은 춘산 하봄 마을학교에 모여 두 가지 사진 미션을 받았습니다. 첫 번째는 "자연과 함께 찍은 재미있는 사진", 두 번째는 "자연과 함께 찍은 가장 아름다운 사진"이었습니다. 아이들은 친구들과 손을 잡고 길을 걸으며 들꽃과 풀벌레를 관찰하는 등 자연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행사는 교육청 장학사의 환영 인사로 시작되었고, 마을학교별로 나뉜 홍팀과 청팀이 다양한 게임과 미션에 참여하며 활기찬 분위기를 만들었습니다. "2인 삼각 고리 던지고 돌아오기" 게임에서는 가족과 선생님과 함께 협동심을 발휘했고, 훌라우프 돌리기와 장판 뒤집기 경기에서는 각자의 기량을 뽐내며 즐거운 경쟁을 펼쳤습니다. 승패를 떠나 서로를 응원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또한, 사회자의 진행에 맞춰 모두가 함께 댄스 파티를 즐기며 친목을 다졌고, 마을학교가 섞인 팀으로 다양한 미션에 도전하며 웃음꽃이 피어났습니다. 사진 미션 결과 발표에서는 의성가온마을학교의 "마리오와 함께 파워 up"이 재미있는 사진 부문에서, 도동마을학교의 "오늘도 맑음"이 아름다운 사진 부문에서 각각 선정되었습니다.
점심시간에는 아이들이 각자 준비한 도시락을 나누며 따뜻한 정을 나누었고, 오후에는 사과 수확 체험이 이어졌습니다. 농부 선생님의 지도 아래 아이들은 조심스럽게 빨갛게 익은 사과를 직접 따며 수확의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이어서 사과청 만들기 체험을 통해 정성껏 만든 사과청을 포장해 추석 선물로 준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연합프로젝트는 단순한 행사에 그치지 않고, 아이들이 협동과 나눔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우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습니다. 세 번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앞으로도 아이들의 성장과 지역 공동체의 결속을 다지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