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갈마지구 노후주거지 정비 지원사업, 5년간 생활환경 혁신
대전 서구 갈마1동 일대에서 진행되는 ‘갈마지구 노후 주거지 정비 지원사업’이 2027년부터 2031년까지 5년간 추진된다. 이 사업은 낡은 저층주택 밀집 지역의 생활 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보행 환경과 안전시설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둔다. 국토교통부의 2026년 노후 주거지 정비 지원사업 공모 선정으로 국비 150억 원과 지방비 150억 원 등 총 30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골목길부터 시작하는 변화, 주민 삶의 질 향상
갈마지구는 오랜 세월 주민들이 거주해 온 저층 주거지로, 주차 공간 부족과 생활 편의시설 미비, 일부 보행 구간의 안전 문제 등이 지적되어 왔다. 이번 사업은 기존 마을의 골목과 생활권을 유지하면서 부족한 시설을 보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약 2.8km에 달하는 도로 구간에는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개념을 적용해 보차도를 정비하고, 경사진 구간에는 미끄럼 방지 시설을 강화해 보행 편의와 안전성을 높인다.
스마트 보행 안전 시스템 도입으로 안심 골목길 조성
보안 취약 구간 14곳에는 IoT 기반 스마트 가로등과 CCTV가 설치되어 주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물리적 환경 개선뿐 아니라 주민들이 체감하는 안전 불편 해소에도 중점을 둔 사업이다.
주차 공간 확충, 생활권 곳곳에 분산 배치
주차난 해소를 위해 갈마1동 공영주차장 부지에 지상 4층 규모의 주차타워가 건립되어 72면의 주차 공간이 새로 마련된다. 또한 뒷뜰어린이공원 부지에는 지하 2층 규모의 공영주차장이 조성되어 54면이 확보되고, 토지 매입과 철거를 거쳐 8면 규모의 공유주차장도 신설된다. 총 134면의 주차 공간이 추가되어 지역 내 주차 수요를 분산 수용할 계획이다.
복합커뮤니티시설과 소공원 조성으로 주민 휴식 공간 확대
기존 갈마울경로당 부지에는 지하 1층에서 지상 4층, 연면적 약 739㎡ 규모의 복합커뮤니티시설이 신축된다. 이 시설은 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주차 공간 8면도 함께 마련된다. 주택가 곳곳에는 총 3곳, 약 485㎡ 규모의 소공원이 조성되어 아이들이 뛰놀고 주민들이 휴식할 수 있는 녹지 공간을 제공한다.
주민 의견 반영과 전문 협력체계 구축
사업 계획 수립 과정에서 주민설명회와 공청회를 통해 복합커뮤니티시설과 주차시설에 대한 주민 수요를 적극 반영했다. 또한 대전광역시 건축사회, 대전도시재생지원센터, 한국부동산원, 대전도시공사 등과 협력해 자율주택 정비 지원을 위한 전문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으로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그린리모델링과 연계해 27세대의 노후주택에 대해 지붕 수리, 구조 보강, 창호 단열, 난방설비 개선 등을 지원한다. 대보수 16세대와 중보수 11세대가 대상이며, 공공시설 확충과 함께 민간 주택 정비도 병행된다. 자율주택정비 2개소와 다가구주택 신축 3개소가 주민 참여와 인허가 절차를 거쳐 추진될 예정이다.
오래된 골목과 집을 지키며 새로운 일상 구현
갈마지구 노후 주거지 정비 지원사업은 기존 마을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부족한 생활 기반을 보완해 주민들이 편안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골목길 정비, 공공시설 확충, 주택 개보수 지원이 어우러져 주민 체감형 생활환경 개선이 기대된다.
이 사업은 대전광역시 서구청 도시정비과에서 추진하며,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안전한 주거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