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 반도체 산업 발전 위한 민관 협력 강화
익산시가 반도체 산업 생태계 확장과 전략적 기업 유치를 위해 산학관 전문가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2026년 1월 21일 익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미래산업 대전환 기업유치 추진단' 반도체 산업분과 전체회의에서는 공격적인 기업 유치 전략과 투자 환경 개선 방안이 집중 논의되었다.
민선 9기 출범한 민관 합동 협의체 역할
'미래산업 대전환 기업유치 추진단'은 민선 9기 익산시가 기존의 관 주도 일방적 유치 방식을 탈피하고 행정, 기업, 학계, 전문가, 시민사회가 한 팀으로 협력하여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투자 유치를 이끌어내기 위해 출범시킨 민관 합동 협의체다. 이번 회의는 전북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이후 처음으로 열린 산·학·관 협력 자리로, 원광대학교와 전북대학교 반도체 공동연구소 등 학계 전문가, 반도체 및 화학소재 기업 관계자, 유관기관 및 시민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실질적인 투자 유치 해법을 모색했다.
핵심 안건과 전략적 기업 유치 방안
참석자들은 지역 산업 기반과 연계한 타깃 기업 발굴, 투자유치 보조금 혜택 개편, 투자보조금 산정 기준 개선, 투자유치 기여자 포상금 현실화 등 4대 핵심 안건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추진단은 동우화인켐 등 4대 앵커기업의 거래처와 협력사, 전·후방 밸류체인 기업을 전수 분석해 투자 가능성이 높은 유망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기로 했다.
기업별 투자 의향과 진행 단계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해 밀착 접촉을 이어가며 맞춤형 투자 제안을 추진하는 한편, 투자유치 관련 제도 개선도 병행할 계획이다. 특히 기업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공장 부지 문제 해결을 위해 산업단지 내 폐공장과 유휴부지 현황을 파악하고, 기업의 투자 규모와 수요에 맞춘 맞춤형 부지 매칭 서비스를 제공한다.
파격 인센티브와 투자 환경 조성
투자보조금 지원 문턱을 낮추고, 청년 고용 창출과 지역 경제 파급효과가 큰 우수 기업에 보조금을 가산 지원하는 등 기업 눈높이에 맞춘 파격적인 혜택 방안도 검토 중이다. 민간 전문가의 투자 유치 활동을 독려하기 위한 기여자 포상금 지급 기준도 현실에 맞게 개선하는 방안이 논의되었다.
익산시의 향후 계획과 의지
익산시는 이번 회의에서 도출된 전략을 구체화해 반도체 타깃 기업을 방문 상담하고 현장 유치 활동을 공격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이용범 익산시 경제산업과장은 "기업 유치는 매력적인 입지 제공뿐만 아니라 기업의 결단을 이끌어낼 과감한 제도와 인센티브가 함께 맞물려야 한다"며 "특화단지 지정을 마중물 삼아 산·학·관 네트워크를 총동원하고, 기업이 피부로 체감하는 최상의 투자 환경을 만들어 첨단 반도체 생태계를 빠르게 완성해 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