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 수성구 정호승문학관에서 시와 함께하는 시간
대구 수성구에 위치한 정호승문학관은 가을철 문화생활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9월 17일에 시작된 「정호승 시 깊이 읽기」 프로그램은 시를 천천히 음미하며 그 속에 담긴 의미와 감정을 깊이 탐구하는 시간을 제공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시 공부를 넘어 시와 음악, 이야기가 어우러진 편안한 문학 수업의 형태로 진행됩니다. 참여자들은 기타 반주에 맞춰 함께 노래를 부르기도 하고, 프린트물을 보며 시를 낭독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시를 체험합니다.
「정호승 시 깊이 읽기」는 2026년 1월부터 12월까지 연중 운영되며, 지역 주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빠르게 지나치는 일상 속에서 한 편의 시를 천천히 음미하며 문장 하나하나에 담긴 의미를 곱씹어 보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정호승문학관은 시인 정호승이 어린 시절을 보낸 수성구 범어3동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는 이곳에서 삼덕초등학교, 계성중학교, 대륜고등학교를 다니며 범어천을 자신의 문학적 고향으로 삼아왔습니다. 문학관은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시 읽기, 북클럽, 문학살롱, 상주작가 프로그램 등 다양한 문학 체험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습니다.
책장 가득한 시집을 둘러보고, 좋아하는 문장을 천천히 음미하며, 다른 이들과 감상을 나누는 시간은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마음을 느리게 만드는 소중한 기회가 됩니다. 이번 가을, 정호승문학관에서 시 한 편을 오래도록 읽으며 특별한 문학의 시간을 경험해 보시길 권합니다.
정호승문학관 위치: 대구광역시 수성구 들안로 40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