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 풍기에 퍼지는 인삼 향
2026 영주 풍기인삼축제가 10월 3일부터 11일까지 9일간 경북 영주시 풍기읍 남원천과 풍기인삼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나의 힘, 나의 삶, 풍기인삼’을 내걸고 공연과 먹거리, 체험 프로그램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주 무대가 마련된 남원천변을 비롯해 풍기역과 인삼시장 등 풍기 지역 곳곳에도 축제 분위기가 이어진다. 행사장 주변에는 관람객을 위한 주차 공간이 조성됐으며 셔틀버스도 운행된다. 인근 관광지로는 부석사와 소수서원이 있어 축제 관람과 영주 여행을 함께 계획할 수 있다.
| 행사명 | 2026 영주 풍기인삼축제 |
|---|---|
| 기간 | 2026년 10월 3일부터 10월 11일까지 |
| 장소 | 경북 영주시 풍기읍 남원천과 풍기인삼공원 일원 |
| 주차 | 축제장 주변 주차 공간 이용 |
| 주변 관광지 | 부석사와 소수서원 |
엄격하게 관리한 풍기인삼
축제의 중심에는 풍기인삼이 있다. 인삼 판매 공간에는 풍기인삼을 직접 살펴보고 구매하려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행사장에서 판매되는 인삼은 수삼 채굴 단계부터 엄격하게 관리한 제품이다.
풍기인삼은 조직이 단단하고 인삼 향이 강하며 유효 사포닌 함량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축제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인삼의 특징과 활용법을 방문객에게 알리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공간으로 운영된다.
구매 편의를 높이기 위한 인삼 세척과 택배 서비스도 마련됐다. 많은 양을 구매한 방문객은 세척 부담을 덜고 택배를 이용할 수 있다. 행사 기간에는 영주사랑상품권 15퍼센트 할인 기회도 제공된다.
지역 먹거리와 다회용기 운영
먹거리 구역과 카페 및 디저트 구역에는 영주 지역 식당과 카페, 청년 사업자들이 참여한다. 풍기인삼을 활용한 식사와 분식, 디저트 등 여러 종류의 음식을 한곳에서 맛볼 수 있다.
식사를 할 수 있는 대형 휴게 공간도 마련돼 방문객이 공연과 체험 사이에 쉬어 갈 수 있다. 먹거리 구역에서는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해 쓰레기 배출을 줄인다. 지역 상권의 참여와 친환경 운영을 함께 담아낸 축제 구성이다.
온 가족이 즐기는 체험
체험 공간에서는 전통 방식으로 떡을 만드는 떡메치기가 진행된다. 방문객은 직접 떡메치기에 도전할 수 있고, 즉석에서 만든 따뜻한 떡에 콩가루를 묻힌 인절미도 맛볼 수 있다. 떡메를 내려치는 힘찬 움직임과 갓 만든 떡을 기다리는 방문객들이 어우러져 활기찬 분위기를 만든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만들기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정해진 시간에 맞춰 만들기 체험에 참여하거나 선비 옷을 입고 사진을 남길 수 있다. 키링과 선비 갓, 가방에 달 수 있는 기념품을 직접 만드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 인삼과 연근을 활용한 인삼 영양경단 만들기
- 인삼가루를 이용한 천연 방향제 만들기
- 키링과 선비 갓 만들기
- 선비 옷 체험과 기념사진 촬영
- 인삼 족욕 체험
- 달고나 만들기
- 모션 캡처를 활용한 인삼 깎기 체험
- 풍기인삼발전연구회가 진행하는 인삼병주 만들기
축제장을 걸은 뒤에는 인삼 족욕 체험으로 발의 피로를 풀 수 있다. 어린이를 위한 만들기부터 성인이 참여할 수 있는 인삼병주 만들기까지 연령대별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고르게 배치됐다.
영주 농산물을 만나는 행사
지역 상생 홍보 부스에서는 과녁에 공을 넣고 영주 농산물을 받는 체험이 하루 세 차례 진행된다. 체험을 마친 방문객에게는 고구마와 사과, 생강 등이 제공된다. 차례를 기다리는 가족과 농산물을 받은 참가자들이 어우러지며 부스 주변에 밝은 분위기가 이어진다.
달고 시원한 영주 사과를 맛보는 자리와 룰렛을 돌려 영주장날 상품을 받는 행사도 마련된다. 축제가 풍기인삼뿐 아니라 영주의 여러 농산물과 지역 상품을 알리는 장으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인삼 깎기 경연과 요리 토크쇼
인삼 깎기 경연대회에는 20명의 참가자가 나서 인삼 세 뿌리를 다듬고 실력을 겨룬다. 상위 3명에게는 선물이 주어지며 참가상도 마련된다. 섬세하게 인삼을 다듬는 과정 자체가 볼거리가 돼 관람객의 관심을 모은다.
축제 둘째 날 메인 무대에서는 오세득 셰프와 함께하는 ‘풍기 기운 한입’ 요리 토크쇼가 진행됐다. 풍기인삼의 향과 맛을 살린 인삼 티라미수를 선보였으며 관람객이 이를 맛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익숙한 디저트에 인삼을 접목해 풍기인삼의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보여준 프로그램이다.
공연과 전시까지 이어지는 축제
행사장에서는 인삼 구매와 체험뿐 아니라 지역 예술인과 유명 가수들의 공연도 관람할 수 있다. 영주의 먹거리를 맛보고 여러 전시를 둘러보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풍기인삼축제는 지역 특산물과 문화, 관광, 체험을 하나의 행사로 연결한 영주의 대표적인 가을 축제다. 남원천과 풍기인삼공원 일원에는 인삼을 살펴보는 방문객, 체험에 참여하는 가족, 공연을 즐기는 관람객이 어우러지며 풍기 지역 전체에 축제의 활기를 더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