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서구의 초등학생들이 방과 후 안전하게 머물 수 있는 공공 돌봄 공간이 문을 열었다. 서구다함께돌봄센터 비산점은 2026년 9월 1일 힐스테이트 서대구역 센트럴 아파트 단지 안에서 운영을 시작했다.
학교 수업이 끝난 뒤부터 보호자가 아이를 돌볼 수 있는 시간까지는 적지 않은 공백이 생길 수 있다. 특히 맞벌이 가정이나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서는 아이가 숙제와 독서, 놀이를 하며 안전하게 머물 공간을 찾는 일이 중요한 과제다. 비산점은 이러한 초등 돌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공 돌봄 공간
다함께돌봄센터는 초등학생의 방과 후 돌봄 공백을 줄이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지역사회가 함께 구축하고 운영하는 공공 돌봄 공간이다.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이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핵심이다.
센터는 아파트 단지의 주민공동시설이나 지역 복지 공간처럼 아이들의 생활 동선과 가까운 곳에 설치된다. 학교를 마친 아이들이 안전하게 머물며 숙제를 하고 책을 읽거나 여러 체험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마을 밀착형 돌봄 공간의 성격을 갖는다.
아파트 단지 안에 자리 잡은 비산점
서구다함께돌봄센터 비산점은 대구광역시 서구 달서천로53길 6에 있는 힐스테이트 서대구역 센트럴 아파트 217동 주민공동시설에 마련됐다. 아파트 단지 내부에 자리해 센터를 이용하는 아이들이 등하교 후 이동하기 편리한 환경을 갖췄다.
센터 외부에는 주황색 패널과 나무가 어우러져 있으며, 인근에는 어린이 놀이터와 산책로, 운동 시설이 조성돼 있다. 아이들이 생활하는 돌봄 공간과 단지 내 생활 시설이 가까이 배치된 모습이다.
밝고 편안하게 구성된 실내
실내는 노란색과 초록색 등 다채로운 색을 활용해 밝게 꾸며졌다. 벽면에는 나무와 꽃, 구름 그림이 더해져 아이들이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분위기를 이룬다.
여러 명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큰 책상과 의자가 놓여 있어 아이들이 모여 숙제를 하거나 책을 읽을 수 있다. 한쪽에는 책을 보관하는 책장과 개인 물품을 넣을 수 있는 사물함도 마련됐다.
조용히 집중해 독서와 숙제를 할 수 있는 영역, 여러 아이가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공간도 구분돼 있다. 벽면 게시판에는 아이들이 직접 그린 그림과 색감이 다양한 작품들이 붙어 있어 돌봄 활동의 흔적을 보여준다.
숙제와 독서부터 체험 활동까지
비산점은 아이들의 출결과 안전을 관리하고 학교 숙제 지도와 독서 활동을 지원한다. 창의력 향상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방과 후 출출한 아이들을 위한 간식도 제공한다.
2026년 10월 프로그램에는 목공예 수업과 요리 수업이 포함됐다. 아이들은 센터에 머무는 동안 기본적인 돌봄을 받는 동시에 손으로 만들고 함께 참여하는 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프로그램 운영 내용은 서구다함께돌봄센터 비산점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산점 이용 정보
| 구분 | 내용 |
|---|---|
| 이용 대상 |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 |
| 정원 | 20명 |
| 소득 기준 |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이용 가능 |
| 학기 중 운영 시간 |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
| 방학 중 운영 시간 |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
| 주요 서비스 | 방과 후 안전 관리, 숙제 및 독서 지도, 체험 활동, 간식 제공 |
| 운영 기관 | 대구돌봄사회적협동조합 |
| 신청 방법 | 서구다함께돌봄센터 비산점에 전화로 문의하거나 센터를 직접 방문해 상담한 뒤 신청서 작성 |
비산점 개소로 대구 서구 비산동 일대에는 초등학생의 방과 후 시간을 책임질 생활권 중심의 공공 돌봄 공간이 추가됐다. 센터는 학교 수업이 끝난 뒤에도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숙제와 독서, 놀이와 체험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