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복지와 나눔 잇다

김해 복지와 나눔 잇다

김해시의 복지정책과 자원봉사 활동을 한자리에서 살펴보는 2026 김해시 복지박람회 및 자원봉사나눔축제가 2026년 10월 3일부터 4일까지 롯데가든파크 일원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재단법인 김해시복지재단, 사단법인 김해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김해시자원봉사센터, 김해시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행사의 슬로건은 복지를 잇다 나눔을 더하다 함께 잘 사는 김해였다.

행사장에는 문화체험마을, 청년성장마을, 활력노후마을, 모두누림마을, 꿈성장마을, 가족어울림마을, 복지정보마을, 자원봉사나눔마을이 마련됐다. 각 공간에는 복지제도와 지원 서비스를 소개하고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홍보 및 체험 부스가 배치됐다. 운영된 부스는 모두 96개였다.

방문자는 입구에서 방문 인원 확인과 안전 관리를 위한 큐알코드 절차를 거쳐 행사장에 들어갔다. 현장에서는 정책 안내와 상담, 만들기, 안전교육, 문화체험이 함께 진행됐다. 복지 정보를 글로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체험을 통해 정책의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된 점이 특징이었다.

한자리에서 만난 김해 복지정책

행사에서는 지역사회, 장애인, 노인, 노인일자리, 청소년, 여성가족, 장사시설, 자원봉사 등 8개 분야의 정책이 소개됐다. 행사 안내에서는 총 39개 정책을 시민에게 알리는 자리로 제시됐으며, 현장 분야별 소개에는 다음과 같은 정책 수가 표시됐다.

분야소개 정책 수
지역사회복지5개
장애인9개
노인9개
노인일자리4개
청소년5개
여성가족7개
장사시설2개
자원봉사1개

정책 분야별 부스에서는 지원 대상과 사업 내용을 소개했다. 시민이 평소 개별 기관을 찾아야 확인할 수 있었던 복지 정보를 행사장에서 비교해 볼 수 있도록 안내가 이어졌다.

노년의 생활과 참여를 잇는 활력노후마을

활력노후마을에서는 노년층의 생활 안정과 건강, 돌봄, 사회활동을 다루는 정책이 소개됐다. 주요 내용은 기초연금제도, 경로당 프로그램비 및 간식비 지원사업,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의료요양 통합돌봄, 노인맞춤돌봄서비스였다.

치매조기검진 및 치매치료 관리비 지원사업, 독거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노인활동보조기기 지원사업도 함께 안내됐다. 노년기를 돌봄의 대상으로만 바라보지 않고 일자리와 사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시기로 소개하는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김해 정성껏 해드림센터 부스에서는 2026년 10월부터 김해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 가구의 일상 속 불편 사항을 지원하는 사업을 알렸다. 해당 사업의 공개 연락처는 김해 정성껏 해드림센터 전화 359-1000으로 안내됐다.

김해시서부보건소는 건강증진 홍보체험관을 운영했다. 행사장에서는 정신건강을 주제로 한 체험, 복지용구 체험, 뉴스포츠 터링, 우리동네 마음병원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김해시복지재단은 디지털을 잇다 노년을 잇다 프로그램을 통해 노년층과 디지털 생활을 연결하는 내용을 소개했다.

김해시니어클럽과 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는 인생2막 일터상담소를 운영해 노인일자리 정보를 전했다. 행복한 노년의 모습을 적어 소원나무에 열매 형태로 다는 참여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부스마다 건강과 돌봄, 일자리, 사회참여에 관한 안내가 이어지면서 노인복지의 여러 영역을 함께 살펴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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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과 존중을 알린 모두누림마을

모두누림마을은 장애인의 자립생활과 이동, 의료, 돌봄, 일자리, 교육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장애인 자립지원센터 설립, 교통약자 자유호출형 바우처 택시 확대, 김해시 원스톱 통합돌봄체계 구축, 여성 장애인 친화 산부인과 전문병원 지정 등의 정책이 소개됐다.

장애인 일자리사업과 장애인 도우미 지원,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 강화 사업도 안내됐다.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과 사업의 이름을 나열하는 데 머물지 않고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만들기와 인식 개선 활동이 함께 진행됐다.

김해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김해인권센터 등은 수어 키링 만들기, 석고 방향제 만들기, 식물을 활용한 장애인 인식 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경상남도 장애아동 발달장애인 지원센터의 사업을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우리가 만드는 오늘 모두가 존중받는 내일, 내 손으로 만드는 특별한 빛을 주제로 한 무드등 만들기 프로그램을 비롯해 가야나래 홍보, 캐치 마이 자립, 캐치 마이 인권 등의 부스 활동이 이어졌다. 시민들은 체험을 통해 장애인 자립과 인권, 일자리 정책의 내용을 접할 수 있었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한 가족어울림마을

가족어울림마을에서는 청소년과 부모, 다문화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청소년 다문화 페스타의 내 손목 위에 세계여행, 러시아 마트료시카 파우치 꾸미기, 돌리고 세계 한 바퀴, 찰칵 세계문화 한 컷 등이 마련됐다.

아이와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캡슐 뽑기, 나만의 볼펜과 거울 꾸미기 체험도 진행됐다. 부모의 안심시간과 아이의 성장시간을 주제로 김해시 지정 복지시책을 알리는 활동도 이어졌다.

각 체험은 여러 나라의 문화를 친숙하게 접하거나 가족이 함께 결과물을 만드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행사장은 여성가족 정책과 가족 지원사업을 시민의 일상과 연결해 설명하는 공간으로 운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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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과 청소년이 참여한 꿈성장마을

꿈성장마을에서는 아동과 청소년의 돌봄, 안전, 환경, 진로를 주제로 한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었다. 우리동네 돌봄 놀이터와 지역아동센터 사업이 소개됐고, 디지털 폭력 예방을 강조하는 디지털 폭력 멈춤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나만의 안전팔찌 만들기, 채소와 과일 모양 도장으로 에코백 만들기, 입체 캔버스에 미래의 모습을 표현하는 체험도 마련됐다. 정책 안내와 만들기 활동을 함께 배치해 아동과 청소년이 안전과 환경, 자신의 미래를 자연스럽게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지역의 연결망을 보여준 복지정보마을

복지정보마을에서는 지역사회 안에서 주민과 기관을 연결하는 사업들이 소개됐다. 김해시 작은도서관협의회는 책 사람 마을을 잇다를 주제로 부스를 운영했다. 복지사각지대 없는 함께 잘사는 김해, 49년 공항과 함께한 세월을 노래한 나의 살던 고향은 김해, 더 소중한 우리동네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퀴즈를 통해 김해의 복지 내용을 알아보는 활동과 향기를 담아 행복을 전하는 체험도 마련됐다. 구산사회복지관은 우리 마을을 응원해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구산사회복지관과 관련된 지역사회복지 정책으로는 밑반찬 배달사업, 인공지능 통합돌봄사업, 중장년 지원사업, 주민 주도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 주민 자조모임 및 재능기부 활성화 사업이 소개됐다. 주민이 지역 안에서 서로 연결되고 필요한 도움을 나눌 수 있도록 마련된 사업의 내용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봉사의 의미를 전한 자원봉사나눔마을

자원봉사나눔마을에서는 여러 단체가 활동 내용을 알리고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가온누리 강사단은 배워서 남주자를 주제로 나눔의 의미를 전했다. 꿀벌이 지구를 지킨다, 추억의 전통놀이 마음을 잇는 자원봉사, 비즈 만들기, 반려식물 만들기, 친환경 손수건 만들기 등의 체험이 이어졌다.

의용소방대와 함께하는 소방안전체험도 진행됐다. 한국교통안전봉사회는 픽시자전거를 안전하게 타는 방법을 안내했다. 나에게 주어진 숙제하기와 가족에게 남기는 나의 유언장, 생명을 살리는 마법은 관심입니다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김해시 청소년센터의 변화된 모습을 소개하는 부스와 허브를 이용한 오감체험도 마련됐다. 람사르습지도시 김해를 알리는 화포천습지로의 초대 프로그램에서는 지역의 습지 환경을 주제로 내용을 전달했다.

김해여성봉사회는 종이팩 분리배출과 관련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사단법인 자연보호연맹 김해시협의회는 분리수거 활용 방법 체험을 진행했다. 천연랩 만들기와 반짝반짝 매직 놀이터 등 환경과 생활을 연결한 활동도 이어졌다.

각 단체의 부스는 안전과 환경, 생명 존중, 생활 실천 등 서로 다른 주제를 다뤘다. 현장에서는 자원봉사단체들이 지역사회를 위해 수행하는 활동을 시민에게 소개하고 참여 방법을 알렸다.

가야와 자연을 만난 문화체험마을

문화체험마을에서는 가야 문화와 자연, 전통문양 등을 활용한 만들기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손끝으로 만나는 가야를 주제로 한 가야 키캡 키링 만들기, 숲을 알아보고 즐기는 체험, 커스팅 키링 만들기가 진행됐다.

나만의 단청 그리기와 나만의 스탬프 놀이터도 마련됐다. 비우고 채우다 비채 프로그램을 비롯한 체험 부스에서는 참가자가 직접 재료를 만지고 결과물을 완성할 수 있었다. 문화적 소재를 체험 활동으로 풀어내면서 복지박람회의 프로그램 범위를 넓혔다.

여성가족과 장사시설 정책 안내

여성가족 분야에서는 김해시직장맘지원센터 고충상담, 장난감은행 운영, 김해시여성센터 정기강좌가 소개됐다.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 지원과 여성센터 평생교육 프로그램, 여성취업 집단상담 프로그램 찾아드림, 김해시직장맘지원센터 가족 프로그램에 관한 안내도 제공됐다.

장사시설 분야에서는 화장시설과 봉안시설 운영, 김해추모의공원 자연장지 운영 등 2개 정책이 소개됐다. 시민의 삶과 직접 맞닿은 복지정책을 생애 단계와 상황에 따라 살펴볼 수 있도록 분야별 정보가 배치됐다.

복지와 나눔을 함께 생각한 개막식

개막식은 2026년 10월 3일 오후 4시에 열렸다. 개막식에서는 김해시 복지가 나아갈 방향에 관한 내용이 제시됐으며, 지역 곳곳에서 활동하는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틀 동안 이어진 행사는 복지정책 안내, 상담, 체험, 공연을 한 공간에 모았다. 시민들은 노인복지와 장애인 자립, 아동 및 청소년 돌봄, 여성가족 지원, 지역사회복지, 장사시설 운영, 자원봉사 활동에 관한 정보를 분야별로 접할 수 있었다.

2026 김해시 복지박람회 및 자원봉사나눔축제는 복지서비스를 시민 가까이에서 설명하고, 자원봉사의 의미를 다양한 체험으로 전달한 행사였다. 정책을 알리는 부스와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되면서 복지와 나눔이 지역의 생활 속에서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살펴볼 수 있는 자리가 됐다.

김해 복지와 나눔 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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