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1동에 온 문화누리장터

신정1동에 온 문화누리장터

울산 남구 신정1동 행정복지센터에 2026 문화누리 찾아가는 장터누리소가 마련됐다.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이 멀어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위해 가맹점들이 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하는 순회형 장터다.

울산 남구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순회하는 이번 행사는 주민이 생활권 안에서 문화누리카드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문화·생활·공예 상품부터 당일치기 여행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선택지를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신정1동에서 열린 순회 장터

장터는 신정1동 행정복지센터 2층 다목적홀에서 오후 2시부터 열렸다. 센터 주변은 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다소 분주했으며, 행사 시간에 맞춰 방문객이 이어지면서 주차장도 차량으로 가득 찼다. 센터 맞은편에는 신정시장 공영주차장이 자리하고 있다.

다목적홀 안에는 상품을 살펴보는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여러 판매 공간이 한곳에 배치돼 방문객들은 도자기와 천연 염색 제품, 운동용품, 수공예품, 여행 상품 등을 차례로 비교하며 둘러볼 수 있었다.

생활에 쓰이는 도자기

현장에서 특히 관심을 모은 품목은 도자기였다. 2대째 그릇과 도자기를 제작하고 있는 판매자가 제품의 특징과 사용 방법을 설명했다. 세제가 필요 없는 생활도자기로 소개된 제품에 주민들의 관심이 이어졌으며, 전자레인지용 도기는 인기 품목으로 꼽혔다.

전자레인지용 도기는 계란찜과 같은 음식을 조리하는 데 활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안내됐다. 단순한 장식품에 그치지 않고 일상에서 직접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도자 앤 아트 공간에는 직접 만든 생활 도자기와 소품이 전시됐다. 한 손에 들어오는 작은 크기의 달항아리와 고래 문양이 새겨진 항아리 작품 등이 놓였다. 깔끔한 형태와 각기 다른 무늬를 살피며 제품을 고르는 주민들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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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 염색과 생활 공예품

가을 분위기를 담은 천연 염색 스카프도 판매됐다. 부드러운 촉감과 차분한 색감이 특징이며, 아침저녁으로 쌀쌀해지는 계절에 활용할 수 있는 생활 소품으로 소개됐다.

천연 염색 의상은 소재와 디자인을 다양하게 갖췄다. 이 밖에도 휴지 보관함과 손거울, 실내 장식용 고무신 등이 공예 작품으로 제작돼 판매됐다. 일상에서 사용하는 물건에 공예적 요소를 더한 제품들이 한 공간을 채웠다.

은제품을 전시한 공간에도 관심이 이어졌다. 수공예 방식으로 제작된 목걸이와 반지는 준비된 수량이 많지 않았으며, 선호도가 높은 제품은 빠르게 판매됐다. 한지공예품과 가죽지갑, 풍경 등 여러 종류의 수공예품도 함께 마련됐다.

운동과 여가를 위한 상품

운동용품 공간에는 짐볼과 공, 요가 매트 등이 준비됐다. 어르신의 인지 발달을 돕기 위한 색칠놀이 교재도 함께 진열돼 신체 활동뿐 아니라 여가와 학습에 활용할 수 있는 품목을 살펴볼 수 있었다.

음악을 들으며 산책하거나 운동할 때 사용할 수 있는 효도 라디오도 판매됐다. 장터는 문화누리카드 이용자가 자신의 생활 방식과 필요에 맞춰 여러 종류의 상품을 비교할 수 있도록 폭넓은 품목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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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누리카드로 떠나는 당일 여행

이번 장터누리소에서 주민들의 시선을 끈 공간 가운데 하나는 여행 상품 부스였다. 문화누리카드로 물품만 구매하는 데서 나아가 당일치기 여행 프로그램도 이용할 수 있도록 상품이 구성됐다.

현장에서는 영주 무섬마을과 분천 산타마을을 둘러보고 협곡열차를 이용하는 당일 코스가 소개됐다. 해당 상품의 가격은 1인당 13만 원으로 안내됐다. 장거리 여행을 직접 계획하기 어려운 주민도 일정과 이동 경로가 마련된 상품을 살펴볼 수 있어 부스 주변에 관심이 모였다.

생활권으로 찾아온 문화 복지

찾아가는 장터누리소는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웠던 주민에게 판매자가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행정복지센터라는 가까운 공간에서 다양한 상품과 여행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현장에서는 5만 원 이상 구매할 경우 텀블러와 손선풍기를 제공하는 혜택도 안내됐다. 주민들은 필요한 물건을 고르고 판매자의 설명을 들으며 장터를 이용했다. 상품을 둘러보는 발길이 이어지면서 다목적홀에는 활기찬 분위기가 형성됐다.

동 행정복지센터를 순회하는 장터는 문화누리카드 이용 기회를 주민의 생활권 가까이 넓혔다는 데 의미가 있다. 문화·생활·공예 상품과 여행 프로그램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도록 구성된 만큼, 문화누리카드 소지자는 울산 남구 각 동에서 이어지는 순회 일정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신정1동에 온 문화누리장터
신정1동에 온 문화누리장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