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웅진백제의 역사와 현대적인 빛의 연출이 만나는 2026 공주백제문화제가 충남 공주시 금강신관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행사는 2026년 10월 3일부터 10월 11일까지 9일간 이어진다.
축제 공간은 금강신관공원을 중심으로 미르섬과 세계유산 공산성까지 연결된다. 낮에는 홍보관과 체험 프로그램, 공연, 먹거리를 즐길 수 있고, 밤에는 미디어아트와 유등, 배다리, 드론쇼, 불꽃놀이가 가을밤을 밝힌다.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어렵지 않게 접하면서 공주의 관광 자원도 함께 살펴볼 수 있는 역사 문화 축제다.
축제 기본 정보
| 행사명 | 2026 공주백제문화제 |
|---|---|
| 기간 | 2026년 10월 3일부터 10월 11일까지 |
| 운영 기간 | 9일간 |
| 주요 장소 | 충남 공주시 신관동 439-2 금강신관공원 일원, 미르섬, 공산성 |
| 공주백제문화제 문의 | 041-840-8401, 041-840-3800 |
금강신관공원 홍보부스
축제의 중심 공간인 금강신관공원에 들어서면 공주의 여러 모습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홍보부스가 관람객을 맞는다. 공주시의 우수 정책과 관광 자원을 소개하는 전시관이 운영돼 축제를 둘러보기 전에 지역의 주요 콘텐츠를 살펴볼 수 있다.
지역 농특산물을 만나는 고맛나루장터도 함께 마련된다. 역사 문화 축제를 찾은 관람객이 공주의 관광 자원과 지역 농특산물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공간이 구성된다. 축제장을 본격적으로 둘러보기 전 전체 분위기를 파악하고 공주의 매력을 폭넓게 만나는 출발점이다.
가족이 함께하는 역사 체험
세계유산 공산성과 금강신관공원 일원에서는 연령과 관계없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관람에만 머무르지 않고 직접 참여하며 백제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접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공산성에서는 백제 역사를 흥미롭게 배우는 백제야 놀자를 비롯해 전통놀이 체험과 실경공연이 펼쳐진다. 어린이에게는 역사 이야기를 현장에서 생생하게 접하는 교육의 장이 되고, 함께 방문한 가족에게는 백제 문화를 가까이 이해하는 시간이 된다.
금강신관공원 주무대에서는 화려한 공연이 이어진다. 체험 공간을 둘러본 뒤 무대 공연을 관람하면 낮 시간의 축제 동선을 한층 알차게 구성할 수 있다. 여러 세대가 각자의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축제장 곳곳에 배치된다.
공주의 맛을 담은 먹거리
금강신관공원에는 축제 관람 중 이용할 수 있는 먹거리 공간이 마련된다. 다양한 스트리트 푸드를 선보이는 푸드트럭과 공주 지역의 향토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웅진골맛집이 운영된다.
체험과 공연을 즐긴 관람객은 정돈된 먹거리 공간에서 잠시 쉬며 축제의 활기를 이어갈 수 있다. 여러 종류의 음식이 한 공간에 모여 있어 동행인의 취향에 따라 메뉴를 고르기에도 편리하다. 지역 음식과 축제 먹거리가 어우러져 현장의 풍성한 분위기를 더한다.
가을꽃으로 물드는 미르섬
금강 위 미르섬은 별빛과 백제 이야기가 어우러진 대형 정원으로 변신한다. 낮에는 가을꽃과 설치예술, 조형물이 함께 펼쳐져 사진을 남기기 좋은 공간이 된다. 꽃밭 사이로 이어지는 풍경과 다양한 조형물이 어우러지며 산책하는 관람객에게 차분한 가을 정취를 전한다.
해가 진 뒤에는 조명이 켜지면서 미르섬의 인상이 달라진다. 낮에 선명하게 보였던 꽃과 조형물은 빛을 받아 몽환적인 야경을 만든다. 같은 장소에서도 시간대에 따라 서로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낮과 밤을 모두 둘러볼 만한 주요 관람 지점이다.
빛으로 깨어나는 공산성
밤이 깊어지면 세계유산 공산성은 빛과 영상으로 새롭게 표현된다. 공산성 미디어아트는 웅진백제의 역사와 유물을 현대적인 미디어 기술로 재해석해 성벽을 거대한 화면처럼 물들인다.
오랜 역사를 품은 성곽과 현대적인 영상 표현이 한자리에서 교차한다. 성곽길을 따라 펼쳐지는 빛의 장면은 공산성의 역사적 공간감을 살리면서 백제 문화를 새로운 방식으로 보여준다. 낮에 바라본 공산성과 밤의 미디어아트를 비교해 관람하면 공간의 변화가 더욱 선명하게 드러난다.
유등과 배다리가 만든 금강 야경
금강 수면에는 황포돛배와 백제의 빛을 담은 유등이 펼쳐지고, 강을 가로지르는 배다리가 야경의 중심을 이룬다. 물 위에 비친 불빛과 주변 경관이 어우러지면서 공주백제문화제만의 가을밤 풍경이 완성된다.
유등 사이로 배다리를 건너며 바라보는 공산성의 밤경치는 축제 야경의 핵심 장면이다. 은은한 빛이 금강을 따라 이어지고, 맞은편 공산성의 윤곽이 밤하늘 아래 드러난다. 웅진백제의 역사성과 가을밤의 낭만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구간이다.
금강철교 주변에서 바라보는 야경도 축제 공간의 흐름을 보여준다. 유등과 배다리, 공산성의 빛이 하나의 풍경 안에 겹쳐지며 관람객의 발길을 붙든다.
드론쇼와 불꽃놀이
축제의 밤에는 드론쇼와 불꽃놀이가 가을 밤하늘을 장식한다. 드론 라이트 쇼는 백제의 역사적 상징과 문양을 첨단 드론 기술로 구현해 전통과 현대 기술의 만남을 보여준다.
드론이 만든 빛의 장면에 이어 금강 위로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강과 밤하늘을 배경으로 이어지는 불꽃은 야간 프로그램의 분위기를 절정으로 끌어올린다. 미르섬의 조명과 공산성 미디어아트, 금강의 유등을 차례로 둘러본 뒤 드론쇼와 불꽃놀이를 관람하면 축제의 밤을 한 흐름으로 즐길 수 있다.
낮부터 밤까지 이어지는 백제 이야기
2026 공주백제문화제는 홍보부스와 농특산물 장터, 역사 체험, 전통놀이, 실경공연, 주무대 공연, 먹거리 공간을 통해 낮 시간의 활기를 채운다. 밤이 되면 미르섬 조명과 공산성 미디어아트, 금강의 유등과 배다리, 드론쇼와 불꽃놀이가 전혀 다른 장면을 펼쳐 보인다.
역사와 현대 기술, 자연과 빛이 조화를 이루는 것이 이번 축제의 핵심이다. 가족과 어린이는 체험을 통해 백제 역사를 배울 수 있고, 연인과 친구는 미르섬과 금강 야경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찬란했던 웅진백제의 문화가 공주의 가을 풍경 속에서 낮과 밤에 걸쳐 되살아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