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붉은 벽돌 건물이 만드는 첫인상
경상남도 창녕군 창녕읍 향교길 43에 자리한 테라스43은 넓은 실내와 야외 테라스를 갖춘 카페다. 창녕 여행을 시작하기 전이나 지역을 둘러보는 도중 커피와 디저트를 즐기며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다.
외관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요소는 규모가 큰 붉은 벽돌 건물이다. 건물 오른쪽의 짙은 회색 외벽에는 흰색 글씨로 상호가 표시돼 있어 붉은 벽돌과 선명한 대비를 이룬다. 주변의 푸른 나무는 세련된 형태의 건물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2층 야외 공간에는 투명한 유리 난간과 빨간색 파라솔을 설치한 테라스가 마련돼 있다. 붉은 파라솔은 차분한 건물 외벽 사이에서 강한 색채로 시선을 끌며, 야외에서 바람을 맞으며 머물 수 있는 공간임을 보여준다.
커피부터 팥빙수까지 갖춘 메뉴
매장 카운터의 메뉴판에는 커피와 디저트류가 다양하게 안내돼 있다. 대표 메뉴로는 오레오 크림 카페라떼와 소금커피가 있으며, 100% 국내산 재료를 사용한다고 소개된 수제 옛날 팥빙수도 준비돼 있다.
늦은 오후처럼 카페인 섭취가 부담스러운 시간대에는 디카페인 아이스 카페라떼를 선택할 수 있다. 일반적인 커피 메뉴뿐 아니라 디카페인 음료까지 마련돼 있어 방문 시간과 취향에 따라 메뉴를 고를 수 있다.
카운터 옆의 투명한 쇼케이스에는 여러 종류의 디저트와 병 음료가 진열돼 있다. 확인할 수 있는 디저트는 다음과 같다.
- 초코 크림 케이크
- 당근 케이크
- 여러 겹으로 쌓인 말렌카 허니 케이크
- 블루베리 머핀
투명하게 관리된 쇼케이스 안에 케이크와 머핀, 병 음료가 가지런히 놓여 있어 주문 전 종류와 모양을 직접 살펴볼 수 있다. 커피 한 잔과 함께 달콤한 디저트를 곁들이려는 방문객에게 선택지를 제공하는 구성이다.
넓고 차분하게 구성된 실내
실내는 노출 콘크리트를 바탕으로 감각적인 가구를 배치한 모습이다. 차분한 회색 계열의 공간에 여러 색상의 가구와 장식물이 더해져 단조로움을 줄였다. 좌석 사이에는 불투명한 유리 파티션이 설치돼 공간을 구분하면서도 시야가 지나치게 막히지 않도록 했다.
여러 사람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넓은 단체석 주변에는 파스텔 톤의 네모난 스툴이 놓여 있다. 좌석 형태가 다양해 소규모 방문객뿐 아니라 여럿이 함께 찾았을 때도 자리를 고르기 쉽다.
하얀색 타공판에는 작은 폴라로이드 사진들이 붙어 있다. 털모자를 쓴 눈사람과 루돌프 인형도 함께 매달려 있어 콘크리트 중심의 실내에 따뜻하고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보탠다.
통창 너머 녹색 풍경
창가에는 대리석 무늬의 둥근 테이블과 갈색 의자가 배치돼 있다. 커다란 통창 밖으로는 녹색 덩굴 식물이 보이며, 실내에서도 바깥의 자연스러운 색감을 바라볼 수 있다.
통창과 편안한 좌석의 조합은 테라스43의 공간적 특징을 분명하게 보여준다. 방문객들은 창가에 앉아 외부 풍경을 바라보거나, 넓은 실내에서 대화를 나누며 머무를 수 있다. 건물 외부의 나무와 실내에서 보이는 덩굴 식물이 붉은 벽돌과 노출 콘크리트의 단단한 인상을 부드럽게 이어준다.
조명과 장식장이 완성한 분위기
매장 안쪽으로 들어가면 높은 천장 아래에 둥글거나 길쭉한 형태의 전구 조명들이 매달려 있다. 서로 다른 모양의 조명은 따뜻한 빛을 내며 넓은 공간을 아늑하게 채운다.
실내 중앙에는 여러 사람이 함께 앉을 수 있는 길고 짙은 색의 나무 테이블이 놓여 있다. 곳곳에는 크기가 큰 화분도 배치돼 있어 회색 콘크리트와 어두운 목재 사이에 싱그러운 색감을 더한다.
한쪽 벽면을 채운 커다란 나무 장식장도 눈에 띈다. 장식장 내부에는 작은 유리병들이 칸마다 촘촘하게 진열돼 있다. 바로 옆 콘크리트 벽에는 정교한 비행기 스케치 액자가 걸려 있어 음료를 기다리는 동안 전시물을 살펴보는 듯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파스텔 톤 스툴과 폴라로이드 사진, 계절감이 느껴지는 인형, 유리병 장식장, 비행기 그림은 각기 다른 소재지만 넓은 공간 안에서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좌석 기능에만 집중하지 않고 실내 곳곳에 시선을 머물게 하는 요소를 둔 구성이 특징이다.
디카페인 아이스 카페라떼
디카페인 아이스 카페라떼는 길쭉한 투명 유리잔에 담겨 제공된다. 흰 우유 위로 진한 갈색 커피가 섞이며 층을 이루고, 잔 안의 맑은 얼음이 시원한 인상을 더한다.
음료를 충분히 저으면 우유의 고소하고 진한 풍미와 부드러운 커피 향이 함께 어우러진다. 카페인을 줄이면서도 차가운 라떼의 맛과 향을 즐기려는 방문객이 선택할 수 있는 메뉴다.
창가 좌석에서는 통창 너머의 녹색 풍경을 배경으로 음료를 즐길 수 있다. 단체석과 중앙의 긴 테이블, 창가의 둥근 테이블 등 좌석 선택지가 다양해 방문 인원이나 머무는 방식에 맞춰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창녕 여행 중 만나는 휴식 공간
테라스43은 붉은 벽돌 외관과 유리 난간을 두른 야외 테라스, 노출 콘크리트 중심의 넓은 실내가 한 건물 안에서 이어지는 곳이다. 외부의 빨간 파라솔과 내부의 따뜻한 조명은 카페의 인상을 선명하게 만든다.
메뉴는 시그니처 커피와 디카페인 라떼, 수제 옛날 팥빙수, 케이크와 머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음료만 간단히 마시거나 디저트를 곁들여 시간을 보내는 방식 모두 가능하다.
넓은 좌석과 통창, 야외 테라스는 창녕 여행 도중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건물의 외관부터 실내 가구와 조명, 벽면 장식까지 서로 다른 볼거리가 이어져 공간을 천천히 둘러보는 재미도 있다.
테라스43 장소 정보
| 시설명 | 테라스43 |
|---|---|
| 분류 | 카페 |
| 소재지 | 경상남도 창녕군 창녕읍 향교길 43 |
| 주요 공간 | 실내 좌석, 단체석, 창가 좌석, 2층 야외 테라스 |
| 확인된 메뉴 | 오레오 크림 카페라떼, 소금커피, 수제 옛날 팥빙수, 디카페인 아이스 카페라떼, 케이크, 머핀, 병 음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