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바다에 피어난 가을추억

여수 바다에 피어난 가을추억

홀몸 어르신 19명과 함께한 나들이

익산시 영등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026년 10월 14일 지역 내 저소득 홀몸 어르신 19명을 위한 ‘이야기가 있는 나들이’를 진행했다. 목적지는 전남 여수시 일원으로, 평소 외부 활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문화·여가 활동과 이웃 간 정서적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는 일정으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영등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진하는 지역복지 특화사업이다. 홀로 지내는 시간이 많은 저소득 고령자가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풍경을 접하고, 지역 이웃들과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순신광장부터 돌산공원까지

참가자들은 여수 이순신광장을 찾아 탁 트인 바다를 감상했다. 광장과 바다를 마주한 어르신들은 여유롭게 주변 풍경을 살피며 함께 온 이웃들과 대화를 나눴다.

이어 해상케이블카에 올라 여수의 해안 풍경을 둘러봤다. 케이블카에서 바라본 바다와 해안의 모습은 평소 외출이 쉽지 않았던 참가자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전했다. 이후에는 돌산공원을 산책하며 가을 나들이를 이어갔다.

바다 감상과 해상케이블카 탑승, 공원 산책으로 이어진 일정은 문화 체험과 이웃 간 교류를 함께 담아냈다. 참가자들은 아름다운 풍경을 둘러보고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추억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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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지원과 말벗까지 세심하게

영등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모든 일정에 동행했다. 위원들은 참가자들이 각 장소를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돕고, 여행 중에는 말벗이 돼 정서적인 교류를 지원했다.

외부 활동이 어려운 고령자에게는 목적지를 방문하는 것뿐만 아니라 이동 과정의 안전과 동행 지원도 중요하다. 협의체 위원들은 현장에서 어르신들의 이동을 살피며 나들이가 안전하게 진행되도록 힘을 보탰다.

따뜻한 관심으로 만든 가을의 기억

한 참가자는 주변의 따뜻한 관심 덕분에 생각하지 못했던 여행을 다녀올 수 있었다며, 아름다운 풍경을 구경하고 이웃들과 함께한 시간을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황규범 영등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이번 나들이가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활력과 즐거운 추억을 전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고 온정을 나누는 활동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이야기가 있는 나들이’는 저소득 홀몸 어르신의 외부 활동을 돕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 이웃과 관계를 맺고 정서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영등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복지 특화사업을 통해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살피는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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