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철도길에 피는 예술

폐철도길에 피는 예술

가을빛이 짙어지는 옛 하동역 폐철도길이 음악과 놀이, 문학이 어우러지는 문화 산책로로 변신한다. 하동군에서는 2026년 10월 18일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2026 구석구석 문화가 있는 날 별천지 하동의 별난예감 v.2 예술산책 하동’이 열린다.

행사 장소는 1968 하동역 산책길인 옛 하동역 폐철도길이다. 철길의 흔적을 따라 천천히 걸으면서 플리마켓과 체험, 시, 공연을 차례로 만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아이와 함께 걷거나 물건을 구경하고, 시인의 작품과 음악에 귀 기울이는 경험을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행사다.

예술과 만나는 가을 산책

예술산책 하동은 특정 공연만 관람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걷는 과정 자체에 문화예술을 더한 행사다. 관람객은 폐철도길을 따라 이동하며 관심 있는 프로그램을 골라 참여할 수 있다.

아이와 나란히 걷는 길은 가족의 산책 공간이 되고, 음악이 들리는 구간에서는 잠시 발걸음을 멈출 수 있다. 마켓에서는 여러 물건을 살펴보는 재미를 느끼고, 문학 프로그램에서는 한 편의 시와 함께 가을의 정취를 돌아보게 된다. 서로 다른 프로그램이 산책길이라는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지는 구성이 특징이다.

행사 일정과 장소

행사명2026 구석구석 문화가 있는 날 별천지 하동의 별난예감 v.2 예술산책 하동
일시2026년 10월 18일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장소1968 하동역 산책길 옛 하동역 폐철도길

전체 행사는 오전 11시에 시작하지만 프로그램마다 운영 시간이 다르다. 방문하려는 프로그램의 시간을 미리 확인하면 산책 동선을 정하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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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산책

마켓산책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행사 운영 시간 전체에 걸쳐 플리마켓이 열려 산책길을 오가는 동안 다양한 물건을 구경할 수 있다. 길을 걷다가 천천히 진열된 물건을 살펴보고 마음에 드는 물건을 발견하는 재미를 더한다.

놀이산책

놀이산책은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캐리커처와 체험 부스가 마련돼 보는 행사에 머물지 않고 직접 참여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산책 중 잠시 멈춰 체험을 즐길 수 있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도 관심을 가질 만한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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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산책

문학산책은 오후 2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이어진다. 프로그램은 ‘정호승 시인의 길’로 구성된다. 옛 철길을 걷는 경험에 시가 더해지면서 가을 풍경과 문학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빠르게 목적지로 향하기보다 시의 문장에 머물며 주변 풍경을 바라보는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예술산책 하동의 취지를 선명하게 보여준다.

유모차산책

유모차산책은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아이와 함께 산책길을 걸을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유모차를 이용하는 가족이 가을 산책과 문화 프로그램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음악산책

행사의 마지막 시간대에는 음악이 산책길을 채운다. 음악산책은 오후 4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동미 자전거 음악단이 공연한다. 걷던 발걸음을 잠시 멈추고 음악을 듣거나 공연과 함께 산책을 마무리할 수 있다.

시간대별 프로그램

  •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마켓산책 플리마켓
  •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놀이산책 캐리커처 및 체험 부스
  • 오후 2시부터 오후 3시까지 문학산책 정호승 시인의 길
  •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까지 유모차산책 아이와 함께 걷는 산책길
  • 오후 4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음악산책 동미 자전거 음악단 공연

프로그램은 시간대별로 순차적으로 더해진다. 오전에는 플리마켓을 중심으로 산책을 시작하고, 오후에는 체험과 문학, 가족 산책, 음악 공연이 이어지는 흐름이다. 특히 오후 4시부터 5시까지는 여러 프로그램의 운영 시간이 겹치므로 관심 분야에 따라 일정을 정할 수 있다.

주최와 주관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남도, 하동군이 주최한다. 지역문화진흥원과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아트플러스가 주관한다.

폐철도길이라는 장소의 특성과 산책을 결합한 예술산책 하동은 일상적인 걷기에 문화예술을 자연스럽게 연결한다. 천천히 걸을수록 마켓과 놀이, 문학, 가족 산책, 음악을 차례로 발견할 수 있도록 짜인 만큼 프로그램별 운영 시간을 확인해 방문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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