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에 피어난 40개 정원

낙동강에 피어난 40개 정원

2026 부산 가든쇼가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부산낙동강정원에서 열린다. 낙동강의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특화정원과 기업동행정원, 교류정원, 지역작가정원, 시민참여정원 등 모두 40점의 정원 작품을 선보이는 행사다.

올해 주제는 ‘정원이 있는 삶, 정원이 잇는 이야기’다. 부산시는 정원을 통해 자연과 사람, 사람과 사람이 이어지는 의미를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관람객은 서로 다른 주제와 형태로 조성된 정원을 감상하고 정원학교와 문화 체험, 공연에도 참여할 수 있다.

가을빛이 내려앉은 행사장에서는 식물과 자연 소재를 활용한 작품이 낙동강 주변 풍경과 어우러진다. 가족과 이웃이 함께 정원 사이를 걸으며 쉬고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전시와 참여 프로그램이 한 공간에서 이어진다.

부산 가든쇼 일정과 장소

행사는 부산 사상구 삼락동 29-72번지 일원의 부산낙동강정원에서 진행된다. 개막식은 2026년 10월 15일 오전 11시에 열린다. 이후 10월 18일까지 정원 조성·전시와 다양한 정원문화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부산광역시 공원도시과가 주최하는 이번 가든쇼는 완성된 정원을 바라보는 감상뿐 아니라 정원을 배우고 직접 경험하는 과정까지 함께 구성했다. 낙동강이 지닌 생태적 가치와 정원의 아름다움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다는 점이 행사의 중심이다.

구분내용
행사 기간2026년 10월 15일 목요일부터 10월 18일 일요일까지
운영 기간4일간
개막식2026년 10월 15일 오전 11시
장소부산낙동강정원, 부산 사상구 삼락동 29-72번지 일원
주제정원이 있는 삶, 정원이 잇는 이야기
주요 내용개막식, 정원 조성·전시, 정원학교, 정원문화 체험과 공연
주최부산광역시 공원도시과

40점의 정원이 전하는 이야기

행사장에 전시되는 정원 작품은 모두 40점이다. 정원디자이너와 기업, 지방자치단체, 지역 작가, 학교, 시민정원사 등이 참여해 서로 다른 관점으로 정원을 풀어낸다. 하나의 행사장 안에서도 작품마다 식물의 배치와 자연 소재의 활용 방식, 공간에 담긴 이야기가 달라 정원을 비교하며 관람할 수 있다.

전시는 특화정원, ESG 기업동행정원, 교류정원, 지역작가정원, 시민참여정원으로 구성된다. 전문적인 정원 설계부터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작품, 시민이 직접 만들고 가꾼 공간까지 폭넓게 다룬다. 정원을 매개로 다양한 주체가 만나고 협력한다는 올해 주제도 이러한 구성에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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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화정원과 기업동행정원

특화정원에서는 2025년에 조성된 정원디자이너 참여정원 ‘Haven’과 주제정원 ‘Organic rings’를 만날 수 있다. 두 작품은 식물과 자연 소재를 활용해 각기 다른 공간 구성을 보여준다.

ESG 기업동행정원은 기업의 참여와 협력으로 조성한 정원이다. 2025년에 만들어진 작품과 2026년 새로 조성된 작품을 함께 전시해 조성 시기와 참여 기관에 따라 달라지는 주제와 표현을 비교해 볼 수 있다.

구분조성 연도정원명참여 기관 또는 성격
특화정원2025년Haven정원디자이너 참여정원
특화정원2025년Organic rings주제정원
기업동행정원2025년비:채가든Ⅰ부산도시공사
기업동행정원2025년붉은파도가 새긴 흔적부산은행
기업동행정원2025년공간경험 ‘물가’부산조경협회
기업동행정원2025년세물 시간을 품다한국수자원공사
기업동행정원2025년The Blue Carpet한국자산관리공사
기업동행정원2025년마린글라스 정원LG전자
기업동행정원2025년보금정원주택도시보증공사
기업동행정원2026년비:채가든Ⅱ부산도시공사
기업동행정원2026년나누리섬한국남부발전

부산도시공사는 2025년 ‘비:채가든Ⅰ’에 이어 2026년 ‘비:채가든Ⅱ’를 선보인다. 부산은행의 ‘붉은파도가 새긴 흔적’, 부산조경협회의 ‘공간경험 물가’, 한국수자원공사의 ‘세물 시간을 품다’도 2025년 조성 작품으로 전시된다.

한국자산관리공사의 ‘The Blue Carpet’, LG전자의 ‘마린글라스 정원’,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보금정원’ 역시 2025년에 조성된 기업동행정원이다. 2026년에는 부산도시공사의 ‘비:채가든Ⅱ’와 한국남부발전의 ‘나누리섬’이 새롭게 더해졌다.

도시를 연결하는 교류정원

교류정원에서는 서울시와의 정원 교류를 담은 ‘선의 풍경’을 전시한다. 2025년에 조성된 이 작품은 정원을 매개로 도시가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공간이다.

구분조성 연도정원명참여 기관
교류정원2025년선의 풍경서울시

기업의 협력과 도시 간 교류가 정원이라는 공통의 공간에서 만난다. 여러 기관이 조성한 작품을 한곳에서 소개함으로써 정원을 함께 만들고 가꾸는 의미를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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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지역성을 담은 작가정원

지역작가정원은 부산 각 지역의 특색과 이야기를 정원으로 표현한 공간이다. 2025년에 조성된 동래구와 사상구의 정원에 더해 2026년에는 중구, 부산진구, 동래구, 연제구, 북구의 정원이 함께 전시된다.

중구의 ‘골목을 오르면, 바다가 핀다.’와 연제구의 ‘물빛에서 풀빛으로’, 북구의 ‘오색나루정원’ 등은 정원 이름부터 지역과 자연을 잇는 시선을 담고 있다. 관람객은 같은 행사장 안에서 부산의 여러 지역이 지닌 개성을 정원의 소재와 구성으로 살펴볼 수 있다.

자치구조성 연도정원명
동래구2025년동래원
사상구2025년사상의 물결
중구2026년골목을 오르면, 바다가 핀다.
부산진구2026년시민을 향한 진심, 녹색을 잇는 중심
동래구2026년동래원
연제구2026년물빛에서 풀빛으로
북구2026년오색나루정원

동래구의 ‘동래원’은 2025년과 2026년 조성 정원으로 각각 소개된다. 사상구의 ‘사상의 물결’은 2025년 작품이며, 부산진구의 ‘시민을 향한 진심, 녹색을 잇는 중심’은 2026년 작품이다. 서로 다른 지역의 정원을 차례로 둘러보면 부산의 동네와 자연을 바라보는 작가들의 다양한 시각을 확인할 수 있다.

시민이 직접 만든 참여정원

시민참여정원은 학교와 시민, 지역사회의 아이디어를 실제 정원으로 구현한 공간이다. 부산대학교를 비롯한 정원 관련 학교 5곳이 ‘정원학개론101정원’에 참여한다. 교육과 정원문화를 연결하고 학생들이 구상한 정원을 현장에서 보여주는 구성이다.

공모를 통해 조성한 ‘큰손바닥정원’은 10곳이며, 시민정원사 등이 참여한 ‘나도정원사정원’은 6곳이다. 전문 작가와 기관이 만든 작품뿐 아니라 시민이 직접 조성하고 가꾼 정원도 주요 전시로 다룬다.

구분참여 규모와 내용
정원학개론101정원부산대학교 등 정원 관련 학교 5곳 참여
큰손바닥정원공모를 통해 조성한 정원 10곳
나도정원사정원시민정원사 등이 참여한 정원 6곳
정원학교정원을 배우고 이해하는 프로그램
정원문화 체험과 공연정원을 직접 경험하고 함께 즐기는 프로그램

시민참여정원은 누구나 정원문화의 주체가 될 수 있다는 행사의 의미를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학교와 시민정원사, 공모 참여자가 조성한 공간을 함께 배치해 정원이 전문가만의 영역이 아니라 일상에서 함께 만들고 돌볼 수 있는 문화라는 점을 전한다.

정원학교와 문화 프로그램

행사 기간에는 정원을 감상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직접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정원학교에서는 정원을 이해하는 과정을 다루며, 정원문화 체험과 공연은 관람객이 행사에 참여하고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다.

전시 정원을 따라 걷는 동선과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지면서 행사장은 감상과 배움, 휴식이 공존하는 공간이 된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과 이웃 단위 관람객도 정원을 둘러보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눌 수 있다. 각 작품 앞에서는 식물과 공간 구성을 살펴보는 관람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체험과 공연이 열리는 구역에서는 정원문화를 보다 가까이 접할 수 있다.

낙동강 자연과 만나는 정원

부산낙동강정원은 낙동강의 자연경관과 생태적 가치를 바탕으로 정원의 아름다움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이다. 부산시는 이번 가든쇼를 통해 이 공간의 매력을 알리고 시민이 정원을 함께 만들고 가꾸는 문화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나흘 동안 펼쳐지는 행사와 40점의 정원 작품은 기업과 작가, 학교, 시민, 지역사회가 자연을 통해 연결되는 계기를 마련한다. 부산시는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토대로 부산낙동강정원이 정원문화 공간으로 성장하고 국가정원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주요 규모행사에 담긴 가치
행사 4일간정원 전시와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 속 정원의 가치 공유
전시 정원 총 40점특화·기업동행·교류·지역작가·시민참여정원의 다양한 구성 소개
학교 5곳 참여교육과 정원문화를 연결하는 참여 기회 확대
공모정원 10곳시민과 지역사회의 아이디어를 실제 정원으로 구현
시민정원사 참여 정원 6곳시민이 함께 만들고 가꾸는 정원문화 확산
국가정원 도약 기반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탕으로 정원문화 공간의 성장 지원

가을 정원에서 이어지는 만남

2026 부산 가든쇼는 정원을 단순한 전시물이 아니라 자연과 사람, 사람과 사람을 잇는 공간으로 제시한다. 특화정원과 기업동행정원에서는 전문성과 협력의 결과를 볼 수 있고, 교류정원에서는 도시 간 소통을, 지역작가정원에서는 부산 각 지역의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다.

시민참여정원과 정원학교, 체험, 공연은 관람객의 경험을 감상에서 참여로 넓힌다. 낙동강의 자연경관 속에 놓인 여러 정원을 차례로 걷다 보면 작품마다 달라지는 식물과 소재, 지역의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정원이 있는 삶과 정원이 잇는 이야기가 부산낙동강정원에서 하나의 가을 풍경으로 펼쳐진다. 부산시는 시민과 함께 정원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나누고 일상 속 정원문화를 넓혀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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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에 피어난 40개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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