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10월 2일 충남 당진 합덕시장 주차장 일원에서 합덕시장 상인회와 함께하는 버그내축제와 플리마켓이 열렸다. 지역 상권을 알리고 시민과 방문객이 전통시장을 친근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였다.
행사장에는 플리마켓과 체험 부스, 먹거리, 공연 프로그램이 한데 모였다. 방문객들은 상품을 둘러보고 체험에 참여했으며, 가족이나 친구와 공연을 관람했다. 시장을 오가던 이웃들이 서로 인사를 나누는 모습도 이어지면서 평소 장터와는 다른 축제 분위기가 형성됐다.
지역 상권과 시민을 잇는 행사
전통시장은 상품을 사고파는 장소이면서 지역 주민들의 일상이 이어지는 생활 공간이다. 이번 행사는 합덕시장을 중심으로 상인과 시민, 플리마켓 참여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구성됐다.
플리마켓에서는 여러 상품과 서비스를 접할 수 있었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소상공인과 참여자에게는 자신의 상품을 방문객에게 소개하는 자리가 됐고, 시민에게는 평소 접하지 못했던 물품과 체험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기회가 제공됐다.
시장을 중심으로 상인과 참여자, 방문객이 자연스럽게 연결됐다는 점이 이번 행사의 핵심이었다. 물건을 구경하고 구매하는 과정에 공연과 체험이 더해지면서 시장 곳곳에 활기가 이어졌다.
세대가 함께 즐긴 플리마켓
행사장에서는 가족 단위 방문객부터 친구와 함께 찾은 시민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눈에 띄었다. 방문객들은 플리마켓 진열 상품을 천천히 살펴보거나 체험 부스에 머물렀고, 공연이 진행되는 공간 주변에도 사람들이 모였다.
아이들은 체험과 공연을 즐겼고, 어른들은 시장과 플리마켓을 둘러보며 휴식을 취했다. 오랜만에 만난 이웃들이 안부를 묻고 대화를 나누는 모습도 더해졌다. 상품 판매만 이뤄지는 장터가 아니라 세대가 함께 시간을 보내는 지역 행사로 운영된 것이다.
체험 부스는 방문객이 단순히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행사에 직접 참여하도록 돕는 역할을 했다. 짧은 체험과 대화가 이어지는 동안 행사장에는 시민들의 웃음과 이야기 소리가 자연스럽게 퍼졌다.
무료 먹거리로 채운 축제
현장에는 공연과 플리마켓뿐 아니라 여러 종류의 먹거리도 준비됐다. 제공된 메뉴는 다음과 같다.
- 두부김치
- 마른안주와 맥주
- 합덕백쌀카페 커피
- 닭강정
- 떡볶이
행사에 마련된 먹거리는 방문객이 무료로 즐길 수 있도록 제공됐다. 시민들은 공연을 관람하고 플리마켓을 둘러보는 사이 준비된 음식을 함께 나눴다.
따뜻한 두부와 매콤한 김치가 함께 제공됐고, 마른안주와 맥주도 축제 분위기에 어울리는 메뉴로 자리했다. 합덕백쌀카페의 커피는 행사장을 둘러보다 잠시 쉬어 갈 때 마실 수 있었으며, 닭강정과 떡볶이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방문객도 함께 맛볼 수 있는 메뉴였다.
한 공간에서 여러 음식을 선택할 수 있어 방문객들은 각자의 취향에 맞춰 먹거리를 즐겼다. 음식을 나누며 대화를 이어가는 모습은 전통시장 축제가 지닌 따뜻한 분위기를 보여줬다.
음악과 퍼포먼스가 더한 현장감
행사에서는 방문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공연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퀸즈 마칭밴드 퍼레이드는 음악과 퍼포먼스를 결합한 볼거리로 축제 현장에 역동적인 분위기를 더했다.
연주와 움직임이 어우러진 퍼레이드가 펼쳐지는 동안 방문객들은 공연을 지켜보며 행사장의 흥겨움을 함께 나눴다. 시장 주차장 일원은 상품을 살펴보는 플리마켓 공간이자 공연을 즐기는 무대로 활용됐다.
쌍둥이 개그맨 이상민과 이상호의 공연도 예정돼 행사 프로그램의 다양성을 높였다. 체험과 장터, 먹거리, 퍼레이드에 개그 공연 일정까지 더해지면서 가족과 친구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구성이 갖춰졌다.
시장에 더해진 새로운 매력
이번 버그내축제와 플리마켓은 전통시장이라는 일상적인 공간에 축제 요소를 결합한 행사였다. 시민들은 물건을 구경하는 동시에 체험 부스를 찾고 공연을 관람했으며, 무료 먹거리를 나누면서 하루를 보냈다.
합덕시장 상인회와 지역 관계자들이 함께 마련한 프로그램은 시장을 익숙한 장보기 공간에서 시민이 머물며 즐기는 행사장으로 확장했다. 상인과 참여자는 방문객을 가까이에서 만났고, 방문객은 합덕시장과 지역 소상공인의 상품을 자연스럽게 접했다.
플리마켓과 체험, 무료 먹거리와 공연이 한자리에서 이어지며 합덕시장에 평소와 다른 활기를 더했다. 시민들의 발걸음과 대화가 이어진 현장은 지역 상권과 주민이 축제를 통해 만나는 모습을 보여줬다.
버그내축제와 플리마켓은 여러 세대가 함께 시장을 찾고, 상품과 공연을 둘러보며 음식을 나누는 지역 행사로 진행됐다. 합덕시장 주차장 일원은 이날 상인과 시민, 방문객이 어울리는 축제 공간으로 채워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