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이 마을소득 된다

햇빛이 마을소득 된다

충청남도 47개 마을이 정부의 햇빛소득마을 2차 공모에 선정됐다. 마을의 유휴부지와 공공시설을 활용해 태양광 전력을 생산하고, 여기서 발생한 수익을 주민과 공동체에 돌려주는 사업이다. 에너지 생산을 주민 소득과 연결하면서 농촌에 새로운 공동소득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충남 64개 마을 중 47곳 선정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햇빛소득마을 2차 공모에는 충남 14개 시군의 64개 마을이 신청했다. 이 가운데 47개 마을이 선정돼 73.4%의 선정률을 기록했다.

전국에서는 608개 마을이 신청해 436개 마을이 선정됐다. 전국 평균 선정률은 71.7%로 집계됐다. 충남의 선정률은 전국 평균보다 1.7%포인트 높다.

구분신청 마을선정 마을선정률
충남64개47개73.4%
전국608개436개71.7%

충남에서는 2026년 5월 진행된 1차 공모에서도 4개 마을이 조건부로 선정됐다. 이번 2차 공모 결과는 도내 농촌지역에서 주민 참여형 재생에너지 사업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햇빛소득마을은 어떤 사업인가

햇빛소득마을은 주민이 태양광 발전사업에 직접 참여하고 그 수익을 주민과 마을공동체에 환원하는 주민 주도형 재생에너지 사업이다. 마을 안에서 활용도가 낮은 부지나 공공시설 등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운영하는 방식이다.

주민들은 협동조합 등을 구성해 발전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태양광으로 생산한 전력에서 발생하는 수익은 주민 소득뿐 아니라 마을 복지와 공동체 사업에도 활용할 수 있다. 지역에 이미 있는 공간과 햇빛을 활용해 마을이 공동으로 새로운 수입원을 마련한다는 데 사업의 의미가 있다.

태양광 설비 설치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주민 참여와 수익 공유를 하나의 구조로 묶은 사업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에너지 생산 과정에 주민이 함께하고, 그 성과가 다시 마을에 돌아가도록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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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수익은 마을에 환원

햇빛소득마을에서 생긴 발전수익은 주민 소득 환원과 마을 복지, 공동체 사업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자체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수익을 공동체 활동이나 복지사업에 투입하면 개인에게 돌아가는 경제적 혜택과 마을 전체가 누리는 공동의 혜택을 함께 만들 수 있다. 주민들이 사업에 참여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만큼 마을 내부의 협력과 공동체 활동이 활성화될 가능성도 기대된다.

다만 이번 발표에서는 주민 한 명당 받을 수 있는 구체적인 수익금과 마을별 배분 방식은 공개되지 않았다. 실제 수익의 규모와 사용 방법은 발전사업 운영과 마을별 결정 구조에 따라 구체화될 사안이다.

농촌 공동소득 기반 강화

햇빛소득마을은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소득 기반이 약해지는 농촌지역에 새로운 공동소득 모델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 주민이 외부 지원에만 기대지 않고 지역의 공간과 자원을 활용해 직접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한다.

농촌에서는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확보하는 일이 중요한 과제로 꼽힌다. 햇빛소득마을은 활용하지 않던 부지와 공공시설을 발전 공간으로 전환하고, 여기에서 나온 수익을 주민과 공동체에 환원한다. 생산된 에너지와 경제적 성과가 지역 안에서 이어지는 구조다.

사업 현장에서는 주민들이 협동조합 등 참여 방식을 논의하고, 마을 자원을 어떻게 활용할지 의견을 모으게 된다. 태양광 발전과 주민 공동소득이라는 두 과제가 맞물리면서 농촌의 지속 가능한 운영 기반을 마련하는 과정에도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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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에너지와 주민 참여 연결

햇빛소득마을은 태양광 발전을 활용하는 주민 참여형 재생에너지 사업이다. 주민이 발전사업의 운영에 참여하고 수익을 공유함으로써 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한 이해와 수용성을 높이는 효과도 기대된다.

재생에너지 확대는 발전시설을 설치하는 것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지역 주민이 사업의 구조를 이해하고 직접 참여하는 과정도 중요하다. 햇빛소득마을은 주민을 단순한 시설 인근 거주자가 아니라 발전사업의 참여 주체로 두고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에너지 생산과 주민 소득,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함께 추진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방향이다. 햇빛으로 전력을 만들고 그 수익을 마을에 환원하는 선순환 구조가 실제 농촌 소득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충남도 후속 추진 방향

충남도는 2차 공모에서 선정된 47개 마을을 바탕으로 주민 참여형 재생에너지 사업을 농촌의 새로운 소득모델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주민들이 지역 자원을 활용해 공동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충남도는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농촌의 소득 기반이 약해지는 상황에서 주민 스스로 새로운 공동소득을 만들어 갈 수 있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선정된 마을의 태양광 발전수익이 주민 생활과 공동체 사업에 활용되면 농촌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더할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 관련 공개 문의처는 충청남도 기후환경산림국 에너지과 041-635-3467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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