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 영화 순위 40위까지 누가 올랐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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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 영화 순위 40위까지 누가 올랐을까요?

박스오피스 순위를 보다 보면 ‘천만 영화가 벌써 40편인가?’ 하고 헷갈릴 때가 있습니다. 2026년 10월 기준 천만 관객을 넘긴 작품은 35편입니다. 그래서 천만 영화 순위 40위까지 펼치면 마지막 다섯 편은 천만에 조금 못 미친 흥행작입니다.

아래 순위는 한국 극장에서 모은 누적 관객 수를 기준으로 한국 영화와 외국 영화를 함께 놓은 것입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수치를 만 명 단위로 반올림했습니다. 재개봉과 상영 중인 작품의 관객 수가 더해지면 가까운 순위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1위부터 10위, 천만을 훌쩍 넘긴 영화들

  • 1위 명량 — 약 1,761만 명
  • 2위 왕과 사는 남자 — 약 1,693만 명
  • 3위 극한직업 — 약 1,626만 명
  • 4위 신과함께-죄와 벌 — 약 1,441만 명
  • 5위 국제시장 — 약 1,426만 명
  • 6위 어벤져스: 엔드게임 — 약 1,393만 명
  • 7위 겨울왕국 2 — 약 1,375만 명
  • 8위 아바타 — 약 1,362만 명
  • 9위 베테랑 — 약 1,341만 명
  • 10위 서울의 봄 — 약 1,313만 명

명량은 여전히 1위입니다. 그런데 2026년 개봉한 왕과 사는 남자가 약 1,693만 명으로 바로 뒤까지 올라왔습니다. 두 작품의 차이는 약 68만 명입니다. 10위권에는 역사와 가족 이야기, 코미디, 할리우드 시리즈, 애니메이션이 함께 있어 흥행을 이끈 장르가 한 가지는 아니었다는 점도 눈에 띕니다.

11위부터 25위, 장르가 더 다양해집니다

  • 11위 괴물 — 약 1,302만 명
  • 12위 도둑들 — 약 1,298만 명
  • 13위 7번방의 선물 — 약 1,281만 명
  • 14위 암살 — 약 1,271만 명
  • 15위 범죄도시2 — 약 1,269만 명
  • 16위 알라딘 — 약 1,256만 명
  • 17위 광해, 왕이 된 남자 — 약 1,232만 명
  • 18위 왕의 남자 — 약 1,230만 명
  • 19위 신과함께-인과 연 — 약 1,227만 명
  • 20위 오디세이 — 약 1,227만 명
  • 21위 택시운전사 — 약 1,219만 명
  • 22위 파묘 — 약 1,191만 명
  • 23위 태극기 휘날리며 — 약 1,175만 명
  • 24위 부산행 — 약 1,157만 명
  • 25위 범죄도시4 — 약 1,150만 명

19위와 20위는 관객 수가 특히 가깝습니다. 오디세이는 2026년 10월에도 상영 중이라 이 자리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또 범죄도시 시리즈는 2편과 4편이 이 구간에 있고, 3편도 아래 순위에 있습니다. 시리즈가 여러 편 천만을 넘겼다는 점은 한 편의 흥행과는 다른 기록입니다.

관람 전에 작품을 고른다면 숫자와 함께 성격도 보면 좋겠습니다. 파묘는 오컬트 분위기가 짙고, 부산행은 좀비 재난 속 생존에 집중합니다. 택시운전사와 태극기 휘날리며는 역사적 사건을 바탕에 둔 드라마입니다. 비슷한 관객 수라도 극장에서 만나는 감정은 꽤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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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위부터 40위, 천만의 경계는 어디일까요?

  • 26위 해운대 — 약 1,145만 명
  • 27위 변호인 — 약 1,137만 명
  • 28위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 약 1,121만 명
  • 29위 실미도 — 약 1,108만 명
  • 30위 아바타: 물의 길 — 약 1,081만 명
  • 31위 범죄도시3 — 약 1,068만 명
  • 32위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 약 1,049만 명
  • 33위 인터스텔라 — 약 1,039만 명
  • 34위 겨울왕국 — 약 1,033만 명
  • 35위 기생충 — 약 1,032만 명
  • 36위 보헤미안 랩소디 — 약 996만 명
  • 37위 검사외전 — 약 971만 명
  • 38위 엑시트 — 약 943만 명
  • 39위 설국열차 — 약 935만 명
  • 40위 관상 — 약 914만 명

천만 영화의 끝은 35위 기생충입니다. 바로 아래 보헤미안 랩소디는 약 996만 명으로 천만에 매우 가까웠지만, ‘천만 영화’에는 들어가지 않습니다. 40위 관상도 900만 명을 넘긴 작품입니다. 40위까지 모두 천만 영화라고 소개하면 이 경계가 사라지는 셈이죠.

순위를 볼 때 함께 기억할 점

영화진흥위원회는 2004년 이전 작품과 최근 작품의 통계 기반이 다를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 실미도처럼 오래된 영화는 당시 집계 방식을 염두에 두고 숫자를 읽는 편이 좋습니다. 재개봉작은 누적 관객이 늘기도 하고, 현재 상영 중인 오디세이의 자리도 아직 움직일 수 있습니다.

솔직히 순위는 다음 영화를 고르는 출발점으로 가장 쓸모 있습니다. 천만을 넘겼다는 사실보다 내가 보고 싶은 장르인지, 어떤 이야기를 기대하고 들어가야 하는지를 함께 보는 편이 관람 경험에는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천만 영화 순위 40위까지 누가 올랐을까요?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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