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로호 꽃섬에 내려앉은 가을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양구읍 하리 570-1에 자리한 파로호 꽃섬이 가을꽃과 단풍이 어우러진 풍경을 선보이고 있다. 2026년 10월 16일 기준으로 꽃섬 곳곳에는 여러 색의 가을꽃이 활짝 피었고, 나무도 차츰 단풍빛으로 물들기 시작했다.
입구로 이어지는 다리에 들어서면 알록달록한 꽃밭이 먼저 시선을 끈다. 당시에는 코스모스가 활짝 피어 있었으며, 산책로 한쪽에는 분홍빛 꽃이, 다른 쪽에는 노란빛 꽃이 이어졌다. 서로 다른 색과 종류의 꽃 사이로 단풍이 들기 시작한 나무가 자리해 계절의 변화를 뚜렷하게 보여줬다.
걸음마다 달라지는 꽃길 풍경
파로호 꽃섬은 구역마다 피어 있는 꽃의 종류와 색이 조금씩 달랐다. 산책로를 따라 이동할수록 새로운 꽃밭과 풍경이 차례로 나타나 한곳에 머무르기보다 천천히 걸으며 둘러보기에 알맞았다.
여러 빛깔의 꽃과 막 물들기 시작한 단풍이 한 화면에 겹쳐지는 점이 이 시기 꽃섬의 두드러진 특징이다. 산책로 주변에는 가을 분위기를 더하는 갈대도 자리했다. 바람이 불 때마다 갈대꽃이 가볍게 흔들리고, 그 뒤로 단풍빛이 번지는 나무와 꽃밭이 이어졌다.
방문 당시에는 이용객이 많지 않아 산책로가 비교적 한적했다. 방문객들은 서두르지 않고 꽃밭을 둘러보거나 주변에 앉아 풍경을 살폈다. 꽃과 나무 사이를 걷는 모습만으로도 계절감이 드러날 만큼 가을 풍경이 선명했다.
조형물과 포토존도 곳곳에
꽃섬 내부에는 개성 있는 조형물이 여러 곳에 배치돼 있다. 걸음을 옮길 때마다 꽃밭과 조형물이 번갈아 나타나며 산책길에 변화를 더했다. 꽃과 조화를 이루도록 마련된 포토존도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토존에서는 활짝 핀 꽃을 배경으로 계절의 모습을 사진에 담을 수 있다. 구역별로 꽃의 색과 배치가 다른 만큼 산책로를 천천히 따라가며 마음에 드는 풍경을 살펴볼 수 있다. 분홍색과 노란색 꽃밭, 코스모스, 갈대, 단풍이 들기 시작한 나무가 서로 다른 배경을 만든다.
전망대에서 보는 꽃섬
파로호 꽃섬 입구 쪽에는 전망대가 마련돼 있다. 산책로를 따라 꽃섬을 한 바퀴 둘러본 뒤 전망대에 오르면 아래에서 볼 때와는 다른 구도로 전체 풍경을 살펴볼 수 있다. 입구 전망대 옆에는 화장실도 있다.
꽃밭 가까이에서는 꽃의 색과 모양이 선명하게 보이고, 전망대에서는 꽃섬의 전체적인 배치와 주변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산책과 전망대 관람을 함께하면 파로호 꽃섬의 가을 모습을 여러 시선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용 정보
| 장소 | 파로호 꽃섬 |
|---|---|
| 위치 |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양구읍 하리 570-1 |
| 운영 | 상시 개방 |
| 주차 | 꽃섬 입구 건너편 주차 가능 |
| 편의시설 | 입구 전망대와 전망대 옆 화장실 |
| 문의 | 양구군 파로호 꽃섬 문의 033-480-7381 |
파로호 꽃섬은 꽃과 단풍, 갈대가 함께 만드는 가을 풍경을 산책하며 살펴볼 수 있는 양구의 여행지다. 특히 10월 16일에는 코스모스와 여러 가을꽃이 활짝 피어 있었고, 나무에는 단풍빛이 번지기 시작해 깊어지는 계절의 모습을 보여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