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리 수놓을 카약 질주

광안리 수놓을 카약 질주

부산 광안리 앞바다에서 사람의 힘으로 물살을 가르는 전국 규모의 카약 경기가 처음 열린다. 부산시는 2026년 10월 24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광안리해변 일원에서 제1회 부산광역시장배 전국바다 카약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부산의 해양 관광 자원을 경기 무대로 활용해 카약 동호인과 가족이 기량을 겨루고 교류하는 행사다. 동력 모터 없이 노를 저어 나아가는 카약의 특성을 알리고, 도심에서 즐길 수 있는 친환경 해양레저스포츠의 참여 기반을 넓히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광안리에서 처음 열리는 전국바다 카약대회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시카누연맹이 주관하는 대회에는 전국 카약 동호인과 심판, 임원, 참가자 가족 등 약 500명이 함께할 예정이다. 전문 선수 중심의 경기를 넘어 일반 동호인과 가족이 부산의 해양 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화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 대상은 만 13세 이상이며 현재 활동 중인 전문 선수는 제외된다. 전국에서 모인 참가자들은 광안리 바다를 배경으로 그동안 다져온 조종 기술과 체력을 선보이게 된다.

항목내용
행사명제1회 부산광역시장배 전국바다 카약대회
일시2026년 10월 24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회식오전 10시부터 오전 10시 30분까지
장소광안리해변 일원
주최부산광역시
주관부산광역시카누연맹
참여 규모전국 카약 동호인과 심판, 임원, 가족 등 약 500명
참가 대상만 13세 이상 누구나 참여 가능하되 현재 활동 중인 전문 선수는 제외

선수단 선서로 여는 바다 축제

행사는 오전 9시에 시작한다. 개회식은 오전 10시부터 메인무대에서 진행되며 선수단 선서와 개막 퍼포먼스가 예정돼 있다. 개회식이 끝난 뒤에는 오후 6시까지 광안리 앞바다에서 본격적인 레이스가 이어진다.

대회 현장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동호인과 가족이 한 공간에서 경기를 지켜보고 교류하게 된다. 출발을 준비하는 카약과 참가자들의 패들링이 광안대교 안쪽 해역에 이어지면서 광안리해변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에게도 역동적인 해양레저 경기 장면을 보여줄 전망이다.

광고

서프스키와 싯온카약으로 나뉜 경기

경기는 카약의 특성에 따라 서프스키와 싯온카약으로 구분된다. 서프스키 부문은 개인전으로 치러지고, 싯온카약 부문에는 개인전과 가족 단체전이 편성됐다.

서프스키는 파도를 활용하며 속도감을 느끼는 해양 레이스 종목으로, 중상급 동호인이 정밀한 기술을 발휘하는 데 무게가 실린다. 싯온카약은 상대적으로 안정성이 높아 가족과 동호인이 함께 참여하기 수월하며, 가족 단체전에서는 구성원 사이의 협동심도 중요한 요소가 된다.

구분서프스키싯온카약
경기 성격파도를 타며 속도감을 즐기는 해양 레이스안정성이 높아 비교적 참여하기 수월한 카약 경기
세부 종목개인전개인전과 가족 단체전
경기 코스광안리해수욕장 출발 순환 해상 코스광안리해수욕장 출발 순환 해상 코스
주요 특징중상급 동호인의 기술과 속도 경쟁가족과 동호인의 협동 및 친목

광안대교 안쪽 부표 도는 순환 코스

참가자들은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출발해 광안대교 안쪽 해역에 설치된 부표 구간을 선회한 뒤 정해진 해상 코스를 달린다. 서프스키와 싯온카약 모두 광안리해수욕장을 기점으로 하는 순환 방식의 코스를 이용한다.

경기에서는 바다의 물결에 대응하며 카약의 방향을 정확하게 잡는 기술과 일정한 속도로 노를 젓는 힘이 함께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개인전에서는 참가자 각자의 조종 능력과 패들링이, 가족 단체전에서는 구성원들이 호흡을 맞추는 과정이 경기의 주요 장면을 이룰 예정이다.

광안리해변과 광안대교 안쪽 해역을 잇는 코스는 부산의 대표적인 바다 경관과 카약 경기를 한자리에서 보여주는 무대가 된다. 해변에서는 바다 위를 가르는 카약과 힘차게 노를 젓는 참가자들의 움직임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광고

사람의 힘으로 나아가는 친환경 스포츠

카약은 동력 모터를 사용하지 않고 사람의 힘과 노만으로 물 위를 이동하는 무공해 친환경 에코스포츠다. 이번 대회는 경쟁을 위한 레이스에 그치지 않고 시민이 바다와 하천 같은 도심 수변 공간을 다양한 방식으로 이용할 가능성을 보여주는 행사로 마련됐다.

부산시는 제1회 대회를 계기로 시민이 가까운 수변 공간에서 해양레저스포츠를 접할 기회를 계속 확대할 계획이다. 광안리 바다에서 시작한 대회의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무대를 낙동강 수역까지 단계적으로 넓힌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광안리에서 낙동강으로 넓힐 구상

2026년 첫 대회는 광안리해변 일원의 해양 코스를 중심으로 약 500명이 참여하는 규모로 진행된다. 앞으로는 광안리 바다와 낙동강 수역을 연계해 수변 레포츠 거점을 확대하고, 전국 규모의 참여 기반을 넓히는 한편 해외 동호인 유치도 추진할 계획이다.

비교 항목2026년 제1회 대회향후 발전 방향
개최 공간광안리해변 일원 해양 코스광안리 바다와 낙동강 수역 연계
참여 규모전국 동호인과 가족 등 약 500명전국 규모 확대와 해외 동호인 유치 추진
육성 분야도심형 친환경 에코스포츠와 해양 여가 문화사계절 해양관광과 수변 레포츠 생태계 구축

부산시는 바다와 강을 함께 활용하는 해양레저 기반을 다지고, 시민이 일상 가까이에서 수변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넓혀나갈 방침이다. 광안리에서 출발하는 첫 전국바다 카약대회는 부산의 해양 자원과 친환경 스포츠를 연결하는 출발점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대회 당일 광안리해변에서는 개인의 기량을 겨루는 속도 경쟁과 가족이 힘을 모으는 단체전이 함께 펼쳐진다. 참가자에게는 바다 위에서 도전하는 경험을, 시민과 관광객에게는 도심 해변에서 접하는 해양레저의 활기찬 모습을 전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안리 수놓을 카약 질주
광안리 수놓을 카약 질주

댓글 0

평가를 남기려면 로그인해 주세요.

모두 ID로 로그인

불러오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