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빛 색소폰 경남을 울리다

은빛 색소폰 경남을 울리다

경남 20개 문화원이 한자리에

2026년 10월 2일 진주시 문산실내체육관에서 제4회 경남도민 문화의 달 문화한마당이 열렸다. 경상남도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하고 진주문화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경남 지역 문화예술의 발전을 도모하고 생활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경남 20개 시·군 문화원의 임직원과 회원, 내빈 등 850여 명이 참석했다. 서로 다른 지역에서 활동해 온 문화원 관계자와 회원들이 한 공간에 모이면서 체육관은 행사 시작부터 활기를 띠었다.

지역 문화를 잇는 다채로운 행사

문화한마당은 개회식을 시작으로 문화발전 유공자 시상식과 문화원기 릴레이 입장 순으로 진행됐다. 지역 특산물과 공예를 만날 수 있는 체험 부스도 운영돼 참가자들이 경남 각 지역의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20개 시·군 문화원이 함께 참여한 구성은 경남 생활문화의 폭과 다양성을 한자리에서 보여줬다. 공식 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지는 동안 체육관 곳곳에서는 참가자들이 지역별 활동을 살펴보고 교류하는 모습이 관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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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동아리 경연 무대

행사의 중심 프로그램은 경남 20개 문화원이 참여한 생활문화동아리 경연대회였다. 각 지역을 대표한 동아리들은 꾸준히 준비한 공연을 무대에 올리며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거창문화원에서는 시니어색소폰연주단이 대표로 참가했다. 단원들은 매주 함께 모여 연습하고 서로의 연주에 합을 맞춰 왔으며, 이날 경연 무대에서 준비해 온 성과를 펼쳐 보였다.

체육관에 퍼진 색소폰 선율

시니어색소폰연주단의 연주가 시작되자 웅장하면서도 감미로운 색소폰 선율이 문산실내체육관을 채웠다. 단원들이 만들어 낸 화음이 이어지는 동안 관객들은 무대를 바라보며 공연에 집중했다.

곡이 끝날 때마다 객석에서는 박수와 환호가 나왔다. 음악을 향한 열정으로 호흡을 맞춘 단원들의 모습과 안정적으로 이어진 합주는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끌어올렸다.

거창문화원 시니어색소폰연주단의 무대는 어르신들이 생활 속 문화예술 활동을 꾸준히 이어 온 과정을 공연으로 보여준 자리였다. 동시에 거창의 생활문화를 경남 각 지역에서 모인 참가자들에게 알리는 무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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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가 만든 공동체의 울림

이번 문화한마당에서는 시상과 체험, 경연이 한 흐름으로 이어졌다. 문화원 회원들이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되고 지역의 특색을 공유하면서 생활문화 활동의 성과가 자연스럽게 드러났다.

특히 시니어색소폰연주단은 나이와 관계없이 음악을 배우고 함께 연주할 수 있다는 모습을 무대에서 보여줬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정기적으로 모여 연습한 시간이 하나의 화음으로 완성됐고, 관객의 박수는 그 과정에 대한 공감으로 이어졌다.

행사 장소와 거창문화원 정보

행사명제4회 경남도민 문화의 달 문화한마당
개최일2026년 10월 2일
행사 장소진주시 문산실내체육관
주최경상남도문화원연합회
주관진주문화원
거창문화원 참가 단체시니어색소폰연주단
거창문화원 소재지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수남로 219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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