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수동에서 약속을 잡을 때마다 느끼는데, 같은 ‘성수’라도 어느 역에서 내리느냐에 따라 걷는 거리가 꽤 달라집니다. 정형돈 돈까스를 먹으러 간다면 성수역보다 뚝섬역을 목적지로 잡는 편이 간단합니다. 매장 이름은 ‘도니도니까스까스’이고, 주소는 서울 성동구 상원6길 9, 1층입니다. 이름만 검색하면 과거에 판매한 포장 돈까스나 다른 식당이 함께 나올 수 있으니 주소까지 확인해 두면 덜 헷갈립니다.
뚝섬역 4번 출구에서 주소를 찍으세요
지하철 2호선 뚝섬역 4번 출구가 출발점입니다. 출구에서 매장까지 안내되는 거리는 약 300m로, 보통 걸음이면 5분 안팎입니다. 지상으로 나온 뒤 지도 앱에 매장명과 함께 ‘상원6길 9’를 입력하세요. 안내를 따라 상원6길 골목으로 들어가 건물 번호와 1층 간판을 확인하면 됩니다. 성수역에서도 걸어갈 수 있지만, 식사만 하고 돌아갈 계획이라면 뚝섬역 쪽이 동선이 짧습니다.
성수동은 큰길에서 한 블록만 들어가도 골목 이름이 비슷해집니다. ‘상원길’과 ‘상원6길’을 구분해서 보는 게 작은 요령입니다. 서울숲 쪽에는 이름이 비슷한 다른 돈카츠 식당도 있으니, 지도에서 상호만 보고 출발하기보다 도로명 주소를 한 번 더 맞춰 보세요. 일행과 만난다면 ‘성수동 돈까스집 앞’보다 ‘뚝섬역 4번 출구’처럼 출구 번호를 약속 장소로 정하는 편이 찾기 쉽습니다.
방문 시간은 어떻게 잡을까요
도니도니까스까스는 2026년 10월에 영업을 시작한 매장입니다. 개업 초기 안내에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하는 것으로 소개됐지만, 영업시간과 마지막 주문 시각은 바뀔 수 있습니다. 특히 늦은 저녁 식사라면 출발 전에 지도 앱에 표시된 당일 영업 정보나 매장 안내를 확인하는 게 안전합니다. 브레이크타임과 휴무일도 같은 방식으로 확인하세요.
새로 문을 연 곳이라 대기 시간은 날짜와 시간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식사 뒤에 예약한 일정이 있다면 줄 서는 시간까지 넉넉히 잡는 편이 좋습니다. 차를 가져갈 경우에도 매장 앞 주차 가능 여부를 미리 확인해야 합니다. 골목 안 가게를 찾아가는 일정이라면 주차장을 찾는 시간보다 뚝섬역에서 걷는 5분이 더 예측하기 쉽습니다.
메뉴를 고를 때 알아둘 점
개업 무렵 소개된 메뉴에는 기본 도니도니까스, 검은 튀김옷이 특징인 블랙 도니도니까스, 볶음김치까스, 치즈까스, 김치나베 돈까스가 있습니다. 당시 안내 가격은 기본과 블랙 메뉴가 각각 1만 3900원, 볶음김치까스가 1만 2900원, 치즈까스가 1만 4900원이었습니다. 가격과 판매 메뉴는 달라질 수 있으니 주문할 때 매장 메뉴판을 기준으로 보세요.
처음 간다면 기본 메뉴로 가게의 돈까스 맛을 확인하는 방법이 있고, 일행과 함께라면 볶음김치까스처럼 성격이 다른 메뉴를 골라 나눠 먹는 방법도 있습니다. 다만 메뉴 사진만 보고 양을 짐작하기는 어렵습니다. 사이드 메뉴까지 주문할 생각이라면 먼저 메인 메뉴의 구성을 확인하는 편이 낫겠습니다. 이곳을 찾아가는 목적이 식사라면 메뉴 선택보다도 매장 주소와 영업 여부를 먼저 확인하는 게 헛걸음을 줄여 줍니다.
식사 뒤에는 서울숲 방향으로 걸어보세요
식사만 하고 바로 이동한다면 왔던 길로 뚝섬역에 돌아가면 됩니다. 산책까지 이어가고 싶다면 서울숲을 다음 목적지로 잡아 보세요. 매장에서 나와 곧바로 ‘서울숲’으로 길찾기를 다시 설정하면 골목을 되짚느라 헤맬 일이 줄어듭니다. 이동 시간은 선택한 출입구와 신호 대기에 따라 달라지므로, 식사 후 산책 일정에는 15~20분 정도의 이동 여유를 두는 게 편합니다.
서울시 공원 안내에 따르면 서울숲은 상시 개방하지만 생태숲과 곤충식물원 같은 일부 시설은 이용 시간이 따로 있습니다. 늦은 오후에 간다면 보고 싶은 시설의 운영 시간을 먼저 확인하세요. 반대로 카페와 상점을 둘러보고 싶다면 뚝섬역 주변 골목에서 성수동 카페거리 방향으로 이동하는 흐름도 자연스럽습니다. 처음 방문하는 날에는 ‘뚝섬역 4번 출구 → 상원6길 9에서 식사 → 서울숲 산책’처럼 목적지를 세 곳만 정해 두는 편이 걷는 시간도, 길 찾는 마음도 한결 가볍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