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30년 레트로 빵집

예천 30년 레트로 빵집

경북 예천 맛고을 골목에는 30년 넘게 한자리를 지켜온 에펠카페가 있다. 에펠제과로도 소개되는 이곳은 벽돌 외관과 둥근 형태의 건물, 빵과 음료를 함께 판매하는 공간에서 오래된 동네 빵집 특유의 분위기를 보여준다.

예천 맛고을 골목의 레트로 공간

에펠카페는 경상북도 예천군 예천읍 맛고을길 50-4에 자리한다. 세련된 신상 카페와는 결이 다른 벽돌 외관이 먼저 눈에 들어오며, 오랜 시간 같은 자리를 지킨 가게의 정겨운 인상이 건물 곳곳에 남아 있다.

실내에는 카페 공간과 빵 판매 공간이 함께 마련돼 있다. 우드 테이블과 의자가 놓여 있어 전체적으로 따뜻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이루며, 한쪽 진열대에는 여러 종류의 빵이 가지런히 놓여 있다. 개별 포장된 제품이 많아 원하는 빵을 천천히 살펴보기에도 편리하다.

대표 메뉴 찰보리빵과 팥빵

찰보리빵과 팥빵은 에펠카페를 대표하는 메뉴다. 직접 만든 팥을 넉넉하게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며, 팥을 활용한 빵과 음료 메뉴에서 오랫동안 이어온 제과점의 색깔이 드러난다.

찰보리빵은 촉촉하면서도 쫄깃한 식감이 돋보인다. 속에는 팥앙금이 들어 있어 찰보리빵의 담백함과 팥의 달콤함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낱개로 포장돼 있어 간식으로 챙기거나 여러 개를 나누기에도 알맞다. 매장에서는 롤케이크를 비롯한 여러 빵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광고

직접 삶은 국내산 팥

에펠카페는 국내산 팥을 직접 삶아 팥 메뉴를 만든다. 특히 팥빙수에는 그릇 위를 넉넉하게 덮을 만큼 많은 팥이 올라간다. 한 숟가락을 뜰 때마다 팥의 고소한 맛과 질감이 또렷하게 느껴지는 구성이다.

단맛을 강하게 내세우기보다 팥 자체의 맛을 살린 편이어서 지나치게 단 빙수를 부담스러워하는 사람도 비교적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푸짐하게 올린 수제 팥은 에펠카페 팥빙수의 가장 분명한 특징이다.

팥빙수는 여름철에 특히 알려진 메뉴다. 오랜 동네 빵집의 분위기 속에서 직접 삶은 팥을 사용한 빙수를 맛볼 수 있다는 점이 예천 현지인 맛집으로 거론되는 배경 가운데 하나다.

쌀쌀한 날 어울리는 수제 대추차

날씨가 쌀쌀할 때에는 직접 만든 수제 대추차가 추천 메뉴로 꼽힌다. 대추를 넉넉하게 넣고 달여 빛깔이 진하며, 잔에서는 대추 특유의 향이 은은하게 올라온다.

한 모금 마시면 진한 대추 맛이 전해지고 따뜻한 온기가 더해진다. 여름에는 팥빙수, 서늘한 계절에는 수제 대추차처럼 계절에 따라 선택할 만한 메뉴가 뚜렷하다.

광고

오래된 동네 빵집의 매력

에펠카페는 화려한 장식보다 오랜 시간 축적된 동네 빵집의 정취가 중심이 되는 곳이다. 벽돌 건물과 목재 가구, 가지런히 놓인 개별 포장 빵이 어우러지며 편안한 현장 분위기를 만든다.

30년 넘게 같은 자리에서 영업해 온 시간은 이곳의 가장 큰 특징이다. 다양한 빵을 둘러보고 직접 삶은 팥을 넉넉히 올린 팥빙수와 진하게 달인 대추차를 함께 맛볼 수 있어, 예천에서 오래된 빵집이나 레트로 감성의 카페를 찾을 때 살펴볼 만하다.

에펠카페 이용 정보

상호에펠카페 또는 에펠제과
위치경상북도 예천군 예천읍 맛고을길 50-4
영업시간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차인근 공영주차장 이용, 1시간 무료
매장 전화에펠카페 054-654-3201
대표 메뉴찰보리빵, 팥빵, 팥빙수, 수제 대추차
예천 30년 레트로 빵집
예천 30년 레트로 빵집

댓글 0

평가를 남기려면 로그인해 주세요.

모두 ID로 로그인

불러오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