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 동영상 압축 용량 줄이는 방법

핸드폰 동영상 압축 용량 줄이는 방법

얼마 전 4K로 찍은 짧은 영상을 보내려는데 파일이 너무 커서 전송이 멈췄습니다. 이런 때는 압축 앱부터 찾기보다 영상의 앞뒤를 자르고, 저장 해상도를 낮추는 순서가 빠릅니다. 핸드폰 동영상 압축은 원본을 지우지 않고 복사본으로 작업하면 마음도 한결 편합니다.

먼저 용량과 필요한 화질을 확인하기

같은 1분 영상이라도 4K인지 1080p인지, 초당 30프레임인지 60프레임인지에 따라 크기가 달라집니다. 움직임이 많은 장면도 용량에 영향을 줍니다. 우선 원본의 재생 시간과 파일 크기를 보고, 어디에 쓸 영상인지 정해두면 여러 번 저장할 일을 줄일 수 있습니다.

  • 메신저로 내용만 전달한다면 720p부터 시도합니다.
  • 글자가 작게 찍힌 화면 녹화나 발표 자료라면 1080p를 먼저 유지합니다.
  • 나중에 편집하거나 큰 화면에서 볼 영상이라면 원본을 따로 보관합니다.

예를 들어 4K로 찍은 3분짜리 여행 영상을 가족에게 보내는 목적이라면 720p 복사본을 만들고, 촬영 원본은 그대로 두는 식입니다. 반대로 계약서 글자를 보여주는 영상은 크기만 보고 360p까지 낮췄다가 글씨가 뭉개질 수 있습니다. 파일 크기보다 받는 사람이 실제로 볼 수 있는지가 먼저입니다.

가장 빠른 방법은 필요 없는 구간 자르기

영상 시작 부분에 카메라를 들고 움직인 20초, 끝부분에 촬영을 멈추려고 손을 뻗은 10초가 들어간 경우가 꽤 많습니다. 2분 영상에서 이 30초를 덜어내면 재생 시간이 4분의 1 줄어듭니다. 저장 방식에 따라 용량 감소폭은 다르지만, 화질을 크게 건드리지 않고 시도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아이폰과 안드로이드에서 자르는 순서

아이폰은 사진 앱에서 영상을 열고 편집을 누른 뒤, 화면 아래 타임라인 양끝을 끌어 필요한 구간만 남깁니다. 저장할 때 새 클립으로 저장할 수 있다면 그 옵션을 골라 원본을 보관하세요. 안드로이드는 갤러리나 Google 포토에서 영상을 열어 편집으로 들어갑니다. 타임라인의 시작점과 끝점을 옮긴 뒤 복사본으로 저장하면 됩니다. 메뉴 이름은 제조사와 앱 버전에 따라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중간에 긴 공백이 있다면 앞뒤 자르기만으로는 부족합니다. 그 구간을 삭제할 수 있는 영상 편집 기능에서 나눠 자른 뒤 이어 붙이세요. 다만 편집 후 다시 저장하면 영상이 재인코딩될 수 있으니, 결과물의 화질과 크기를 한 번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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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은 iMovie에서 해상도를 낮춰 저장하기

이미 찍은 아이폰 영상의 용량을 확실히 줄여야 한다면 무료 iMovie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iMovie에서 새 프로젝트의 ‘동영상’을 선택하고 압축할 영상을 추가합니다. 편집할 부분이 없다면 완료를 누른 뒤 공유, ‘비디오 저장 또는 공유’, 옵션 순서로 들어가 더 낮은 해상도를 고릅니다. 1080p 원본이라면 720p부터 저장해 보고 화질을 확인하면 됩니다.

Apple 지원 안내에는 1분 영상의 예상 크기가 1080p에서 약 70~105MB, 720p에서 약 19~27MB로 제시돼 있습니다. 촬영 조건과 저장 설정에 따른 예시이므로 내 영상도 정확히 같은 크기가 된다는 뜻은 아닙니다. 공유 전에 사진 앱에서 새 영상을 열고 정보 버튼으로 실제 파일 크기를 확인하세요. 작게 만든 파일이 글자나 얼굴을 알아볼 수 있을 만큼 선명한지도 함께 봐야 합니다.

앞으로 찍을 영상까지 작게 만들고 싶다면 설정의 카메라, 비디오 녹화에서 해상도와 프레임 수를 확인합니다. 평소 공유용 영상은 4K 60프레임보다 1080p 30프레임이 부담이 적습니다. 이 설정은 이후 촬영분에 적용되며, 이미 찍은 영상의 크기를 바꾸지는 않습니다.

갤럭시와 다른 안드로이드폰에서 줄이기

갤럭시는 갤러리에서 영상을 열고 연필 모양의 편집 버튼을 누릅니다. 지원하는 기기에서는 더보기의 ‘크기 및 형식’에서 저장 해상도를 고를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 안내에도 편집 화면에서 이 메뉴로 해상도를 바꾸는 방법이 나옵니다. 예를 들어 4K 원본을 1080p나 720p로 낮춰 저장한 뒤 새 파일을 확인하면 됩니다. 기종에 따라 메뉴 위치나 제공되는 해상도는 다릅니다.

그 메뉴가 보이지 않는 안드로이드폰이라면 Google 포토에서 먼저 필요 없는 앞뒤를 잘라 복사본을 저장하세요. Google 포토의 자르기 기능은 길이를 줄이는 용도이며, 모든 기기에서 출력 해상도를 고를 수 있는 기능은 아닙니다. 해상도 변경이 꼭 필요하면 휴대전화에 기본으로 들어 있는 영상 편집기의 내보내기 설정을 확인하는 편이 낫습니다.

다음 촬영부터는 카메라의 동영상 화면에서 FHD 또는 1080p, 30프레임 설정을 살펴보세요. 삼성전자 안내처럼 지원 기기는 촬영 화면에서 해상도를 바꿀 수 있습니다. 다만 화면 녹화처럼 작은 글씨가 중요한 영상이나 편집용 원본에는 높은 해상도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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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장 후에는 전송할 파일을 직접 확인하기

압축이 끝나면 원본과 새 파일의 길이, 크기, 화질을 비교합니다. 새 영상의 처음과 끝을 재생해 잘못 잘린 장면이 없는지 보고, 소리가 정상인지도 확인하세요. 파일 이름을 ‘가족공유_720p’처럼 바꿔두면 보낼 때 원본을 잘못 고를 일이 줄어듭니다.

용량이 예상보다 거의 줄지 않았다면 같은 해상도로 다시 저장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반대로 너무 흐릿하다면 한 단계 높은 해상도로 다시 내보내면 됩니다. 저는 보통 자르기, 720p 또는 1080p로 저장하기, 새 파일 재생하기 순서로 처리합니다. 몇 번 해보면 별도 유료 앱 없이도 보내기 좋은 크기를 찾기 쉬워집니다.

핸드폰 동영상 압축 용량 줄이는 방법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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