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원 뒤 돌봄공백 없앤다

퇴원 뒤 돌봄공백 없앤다

병원에서 지역사회로 이어지는 돌봄

당진시가 퇴원 환자의 안정적인 일상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당진종합병원과 지역사회 통합돌봄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당진시는 2026년 10월 29일 당진종합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급성기 치료를 마친 환자가 퇴원한 뒤 필요한 지원을 제때 받을 수 있도록 본격적인 협업에 들어갔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병원 치료가 끝난 시점부터 지역사회 정착까지 이어질 수 있는 돌봄 안전망을 마련하는 데 있다.

퇴원 환자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한 번에 연계

이번 협약은 2026년 3월 시행된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발맞춰 마련됐다.

급성기 치료를 마쳤더라도 거동이 불편하거나 일상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여러 지원이 필요한 환자는 퇴원 이후에도 보건·의료와 주거, 요양·돌봄 서비스를 함께 이용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당진시는 이러한 퇴원 환자들이 필요한 서비스를 적기에 받을 수 있도록 당진종합병원과 연계 체계를 갖췄다. 주요 대상은 병원 치료 후 퇴원하는 고령자와 중증 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환자다.

퇴원이 치료의 끝에 머무르지 않고, 익숙한 지역사회에서 일상을 회복하는 출발점이 되도록 지원하는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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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담 조직과 통합돌봄팀이 정보 공유

그동안 병원 퇴원 환자는 지역사회로 복귀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돌봄이 바로 연결되지 않아 공백을 겪는 일이 잦았다.

앞으로는 당진종합병원 내 퇴원 지원 전담 조직과 당진시청 통합돌봄팀이 체계적인 표준 서식을 활용해 관련 정보를 공유한다.

당진시는 이를 바탕으로 별도의 복잡한 절차 없이 환자의 건강 상태와 필요한 지원 내용을 신속하게 파악할 계획이다. 이후 통합지원회의를 열어 대상자별 상황에 맞는 지원 계획을 확정한다.

병원과 지방자치단체가 각각 맡은 역할을 연결함으로써 환자가 퇴원 직후 겪을 수 있는 돌봄 공백을 줄이고, 필요한 서비스가 보다 빠르게 이어지도록 하는 방식이다.

보건의료부터 주거환경 개선까지 지원

퇴원 환자에게 연계되는 주요 서비스는 다음과 같다.

  • 보건의료 지원: 재택의료센터와 방문건강관리 서비스 연계
  • 일상생활 지원: 노인맞춤돌봄 퇴원 환자 단기집중서비스와 가사·활동지원
  • 주거환경 개선: 문턱 제거와 안전 손잡이 설치 등 생활공간 정비

환자의 건강 상태와 생활 여건, 돌봄 필요 정도를 함께 살펴 필요한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구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의료 지원뿐 아니라 일상생활과 주거환경까지 폭넓게 연결해 지역사회 복귀를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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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촘촘해진 지역 돌봄 안전망

당진시는 이번 당진종합병원과의 서면 협약을 계기로 의료기관과 지방자치단체 사이의 돌봄 안전망이 한층 촘촘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당진시 관계자는 병원에서 퇴원하는 어르신들이 익숙한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빈틈없는 맞춤형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병원과 당진시가 정보를 공유하고 지원 계획을 함께 마련하면서, 퇴원 환자가 필요한 보건의료·돌봄·주거 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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